이번에 입학한 아이가 다행히 둘째라서 담임 선생님을 처음 뵙는 학부모 총회때의 부담감은

큰아이 때보다 적었던 것 같다.

고학년으로 갈 수록 부모들이 거의 오지 않아서 오히려 상담하기가 편한 반면에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많이 와서 자세히 상담하기가 어려웠다.

학교에 가려면 머리부터 옷까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오히려 잘 차려 입는 옷 보다

순수하게 깔끔하게 입는 옷차림이 선생님께서도 부담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있는 부모라면 녹색 어머니나 학부모 단체(예:체육회, 어머니회, 학부모회)에

가입을 하면 많이 고마워 하시는 것 같다.  돈이 들거나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데 처음 학교를

오신 분들의 경우 단체들이  하는 일을 자세히 몰라서 호응이 없어 선생님들이 많이 난감해

하시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