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과과목이 학창시절 많이 약해서

아이에게도 과학이나,수학동화를 많이 접해주지 않았어요.

근데 옆집 언니네 아이가 1학기때는 그냥저냥 잘 따라갔는데

2학기 과학을 망쳤다며 방학 때 과학 학원 알아보고

부랴부랴 원리과학 책을 알아보고 정신없더라구요.

그러면서 언니가 과학은 한 순간에 되는게 아닌 거 같다며

저희 딸아이에게 미리 과학과 친해지도록 만들라고 하네요.

다행이 저희 딸 아이 취학 전이라...

아이 생일이라고 친정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과학 샀거든요.

얼마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무암을 보고 왜 이렇게 생긴돌이 많냐고

궁금해 하길래 집으로 돌아와서 관련된 책을 찾아서 아이와 짚어보며

읽어보았더니 정리가 되네요.

정말 과학은 생활과 밀접한데 어렵게만 생각한 거 같아요.

이렇게 재밌게 아이와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