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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맘이 다그런건가봐요...
아이들 걱정들, 아이들 사랑으로 가득찬 맘스쿨인거 같아요
저두 초등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애들 교육 정말 정답이 없는거 같네요
부모가 소신을 갖고 시켜야 한다고도 하지만
주변 선배님들 말들을 무시할수도 없는거고
아이의 의사를 저버릴수도 없는거고,,,
그런다고 전 아주 열공시킴 엄마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초등 1학년인데도 아직 아이가 쌍받침 글자라든가,
어려운 글자를 깨치지 못했거든요...
직장맘이라 저녁에 잠깐 공부를 봐주는게 전부인데
아이가 그것마저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요
지금 바램이라면 딱 한글만 완벽하게 땔수 있었으면
좋겟는데... ㅎㅎ
그런다고 아주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예요 ㅋㅋ
한국사람이 한글보다 영어에 더 관심을 보여요...
띄엄띄엄 작문도 하고요
학습지를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어특해야 좋을지 판단이 서질않네요
혼자서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
나리맘
하면서 점점 배워가는거죠!!
넘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답글
수호지킴이
행복 엄마
사실 1학년때 엄마가 해주실 것이라면 학습준비물과 숙제를 잘 해가는지 정도만 확인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영어를 좋아한다니 한 걱정은 덜으셨고요.^^
저도 6학년 2학년 아이들이 있는데 큰 아이도 둘째아이도 1학년때 공부는 별로 시켜보지 못했습니다.
시켜봤지만 좀 어렵더라고요, 대신 독서습관을 붙여주고 숙제를 성실히 할 수 있도록 했더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과도 연계가 되고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큰 아이는 제가 좀 유도하기도 했지만 둘째경우에는 좀 방치했었는데도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매일 꾸준히 진행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좀 횡재다싶은 생각도 있지만...아마도 엄마가 억지로 시키지 않기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엄마가 직장맘이시니 집에 오면 아이와 그동안의 일들을 많이 이야기 나누시고요, 엄마가 없어도 아이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가장 아이에게 필요한 일이고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신다 하셨으니 방과후에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몇가지 할 수 있도록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본 경험이 이후에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주게 된답니다. 좋은 책도 많이 읽을 수 있게 해주시고요.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요.^^
답글
수호지킴이
행복엄마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