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4학년 올라가면서 과목도 많아지고 점점 아이가 반항도 많이 생기는것 같아 걱정이되고
여러가지고 머리가 좀 복잡합니다..
학원은 수학과 영어 학원만 다니고, 국어, 사회, 과학은 학습지로 공부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학교 숙제도 하고 , 수학, 영어학원 숙제도 해야하고.... 아들이 안쓰러울때도 있습니다.
허나 현실은...
거의 학습지는 몰아서 하는 습관이 되어 버려서 걱정입니다.. 쌓여가는 학습지를 보면 화가 날때도 있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과 이게 과연 좋은 방법일까? 하는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
그렇다고 국어, 사회, 과학을 포기할순 없는 일이구 해서.. 어떻게 공부시키세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독서맘
더더군다나 직장맘이시라니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저 역시 국,수,사,과 네과목만 신경쓰고 있는데요. 일단은 기본으로 우등생학습을 시키고 있어요.월간학습지라서 매일 조금씩만 하면 어느정도는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학은 따로 문제집 구입해서 학기에 약 2권정도 하고 있구요,
사회,과학은 무조건 관련책위주로 많이 읽힙니다.
과학은 주로 why즐겨보구요, 사회같은 경우는 일단 교과관련도 중요하지만 역사부터 알아야할것 같아서 파피루스세계사읽히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한국사보다 세계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세계사를 먼저 접해줬네요)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데도, 요즘은 학교숙제가 많아서인지 버거워해요.
그래도 책읽기는 거르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어요.기초를 쌓는 영역이다 생각하니 소홀할 수가 없더라구요..
해서 매일 조금씩 다독이면서 이끌어가고 있는데 , 좋은 결과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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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맘
과학, 사회모두 평소에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고. 과학은 방과후 실험을 하면 도움이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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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엄마
생각보다 분량이 많을 수도 있으니 학습지가 쌓여간다면 쉬게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문제풀이식으로 공부하는 것보단 평소엔 교과서와 교과관련 도서들을 많이 보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풀이는 시험 직전에만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고요.
국어,사회,과학의 공부는 교과서를 읽어보는 정도로 하고 영어와 수학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를 덜 지치게 합니다. 아직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기라서 좋은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편안해지도록 학습지를 과감히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아이가 여유가 생겨야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더더욱 해야할 일들만 많이 쌓이면 생각이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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