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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울 아들 교실 자리배치가 맘에 안들어요.
울 애가 작은 편이라 앞쪽에 앉길 바랬는데 맨 뒤로 갔답니다,
입학 부터 3번 자리를 바꿨는데 모두 3번째, 4 번째 , 5 번째 랍니다.
이해가 안가는 건 키가 제일 큰 여자애가 항상 가운데 줄 쪽 맨 앞에나 두 번째 앉은다는거예요.
눈도 좋은데.... 엄마들도 수근수근 말이 많답니다.
울 아들 눈은 좋아서 칠판은 보인다고 합니다.
선생님을 한 번 찾아 뵙고 상담은 했었는데...
어떤 변화가 생길런지...솔직히 기대는 하지 않아요.ㅜ.ㅜ
채연맘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그럼 안경을 쓰고 오고, 자리배치는 한달에 한번씩 바꾸니까 그렇게 해줄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시던데요..
초등학교는 유치원과는 달리 아이만 학교생활 잘하길 바래야지. 엄마가 관여하기보다 좀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해야겠어요.. 아이도 적응이 필요하지만.. 엄마도 적응이 많이 필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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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좀 안갔지만, 키큰 여자애 엄마라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앞에 앉고 싶겠어요?? 키크다는 이유로 앞자리 한번 못앉는다면...
지금 6학년인데도 보면 덩치 큰 아이가 앞에앉고 작은 애가 뒤에앉고.. 이렇게 서로 번갈아가면서 앉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특별히 눈이 나쁘다던지, 행동적으로 선생님께서 제약이 필요한 아이는 앞자리에 앉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번갈아 가며 공평하게 앉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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