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희 아이 같은 반 어머니와 같이 차를 마셨는데요 ...

그분이 저희 아이 반 애들 엄마랑 많이 친하신 분이세요

여러 얘기를 나누던 중 우리반 반장네 이야기가 나왔는데

걔네는 어렸을 때 부터 영어유치원을 기본으로 여러 학원도 다니고 그랬나봐요.

그래서인지 공부도 너무 잘하고 ... 더군다나 애가 똘똘하게 생겼더라구요 ^^

그런 얘기를 나누는데 그 같이 차 마시던 어머니가 요새 그분 딸한테 자주...

반장애는 혼자서도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게 없데드라

라는 식으로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

물론 저도 그 반장 아이가 참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요 ㅎ

하지만 저희 아이도 좋은 점이 많은 아이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

심지어는 이런 엄친아바이러스라는 UCC동영상까지 나온걸 봤어요.

대한민국 아줌마들한테 특히  엄친아바이러스처럼 퍼져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는 어머니들이 많다는 말이겠죠? ㅎ

다른건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저희 애한테 엄친아와 비교하는 발언은 안하려고요 ^^

오늘 약간 쌀쌀하지만 봄이네요 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