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일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외가 앞마당에 채소 모종을 심었답니다.

토마토는 벌써 화분에 하나씩 심어 놓으셨구요..^^

진이랑 호야랑 함께 심으시려고...상추 , 고추, 호박을 잠시 미뤄두셨었답니다..

자상한 울 아버지..*^^*

진이 호야랑 함께 손 잡고 일요일 아침... 시장에 다녀오셨답니다.

상추5, 고추 20, 호박 5 모종을 사오셨습니다.

진이는 웃옷을 벗고, 호야는 어느새 잠옷으로 갈아입고 밭메러 나갔지요..!!..ㅎㅎ

호야는 외할아버지와 호박 모종 심고, 물을 주고..........^^

늦게 나온 진이는 할아버지께서 파 놓은 곳에 고추 모종을 심습니다..^^

물론 호야도 합류를 했지요..!!

 "야아~~ 요기 뿌리 있다..^^"

모종을 넣어서 두 손으로 흙을 꼭꼭 눌러줍니다..^^

 "쑥쑥 잘자라라~~~~"

하나하나 심을 때마다 이야기 하면서요..*^^*

고사리 같은 작고 여린 손으로 잘 심어 줍니다. 토닥토닥 두드려 주면서..용기도 주면서요~~~!!

오늘 심었으니 물도 흠뻑 줍니다...

다시한 번 주문을 걸어보면서요.`````

   "아푸지 말고 쑥쑥 잘 자라라..내가 많 와서 봐줄게..^^"

이렇게 모종을 심고, 물도 흠뻑주고..

우리 진이 얼굴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정말 얼마나 열심히 심었는지요..!!

-토마토-

-고추-

-상추-

-호박-

진이 호야는 올해도 쑥쑥 자라는 토마토, 고추, 상추, 호박을 보겠지요..!!

작녀까지도 고추는 진이 호야가 따누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