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어는 어휘력과 문장이해력..그리고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고

자기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읽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독서록을 쓰거나 국어 독후활동을 하다보면 정말 단편적인 단답식위주의 글과 답만 적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아이의 머리속에 생각하는 바가 별로 없다는 뜻이지요..

무엇보다도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어휘력과 생각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것

같더라구요..

과학.사회등 교과배경지식을 쌓는것도 너무 중요하고..

이렇게 창작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3학년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는 무지한 엄마네요..

어떤 교육전문가가 말하기를

창작책은 단순히 책읽기가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주인공의 생각과 상황을

간접경험함으로서 내가 그 책의 주인공이 되어 생각해보고 경험해 보는 간접경험을 통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공감의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공감가는 말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워 하는 문고판을 잠시 접어두고

그림이 있는 초등창작동화 <순수창작동화>를 구입해서 보여주었답니다.

유아창작에서 초등문고 가기전에 보여주면 좋을 우리나라의 명작들을 모아놓은

추천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어느순간 생각의 키도 커질거라 믿구요..문고판과 더불어 우리문학을 읽는 밑거름이 이 순수창작동화

가 해 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