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그랬답니다. 학교를 들어간 그 순간부터 아이들 표적이 되어서 아이가 힘들어했죠. 1학년 때 정말 죽도록 맞은 일도 있었답니다. 가해 아동이 가해가 잘못인 줄 모르더라구요. 그 반에서 가장 큰 아이였는데 우리 아이를 미워한 아이가 부탁을 해서 대신 우리 아이를 때렸더라구요. 아이가 자신감을 잃고 소심해지고 그 충격이 있어서 나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답니다. 다행히 선생님이 아이들이 있었던 기혼분이라 가해아이들과 엄마들을 함께 불러서 야단치고 해서 넘어갔었는데 문제는 그 아이들이 계속 같은 반이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우선 밑에 분처럼 아이에게 태권도나 특공무술이나 합기도 같은 운동을 시키세요. 저희 아이는 2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일년 보냈답니다. 좀 우스꽝스럽지만 학교를 가거나 올때 항상 외치게 했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지 나는 멋지다 등등의 구호를 외치게 하고 학교를 다녀오면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혹시 맞는 일이 생길때 바로 가서 그 아이들 불러다가 이야기를 했답니다. 물론 1학년때부터 2학년까지 그 반 아이 다 불러서 생일파티하면서 가해학생들 눈여겨 봤다가 아이에게 대화를 유도하면서 아이들에게 좋게 좋게 이야기도 해 주기도 했답니다. 만약 폭력이 보인다면 가해자 아동의 태권도학원같은 곳의 관장님께 상의드려서 손봐달라고 하면 효과 꽤 좋습니다. 전 거기도 가서 말씀드렸답니다. 관장님이 힘을 써야할 곳에 못 쓴다고 아이에게 엄청 훈육하시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 기댈 수 없다면 가해자 아동의 관장님께 상의드리세요. 저희 아이가 2학년때 가해아이들 모아다가 저희아이가 다니는 합기도장선생님께 보냈답니다. 물론 그 아이들은 다시는 안 건드리네요.
게다가 우리 아이가 국어실력이 안 좋아요. 한마디로 아이들 말을 못 알아듣지요. 유치원도 제대로 못 보냈고 원래 사회성이 없고 성격이 내성적인 아이라 친구도 없고 대처능력도 없어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아이들 말도 알아듣고 정말 친한 친구가 생기면서 자신감을 얻었어요. 울 아들도 4학년이랍니다.
나름 아이들은 결투신청을 하고 그걸 즐기는데 우리 아이는 이젠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잃었던 미소도 찾고 학교과목부장도 맡아서 자신감을 찾았어요.
책 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적극적인 나나 어린이를 위한 긍정의 힘등 정말 긍정적인 책 많이 들려주었어요. 아이가 책을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책들은 제가 읽어주고 자신감주는 만화책은 좋아해서 많이 읽혔답니다. 절대 맞고 온 날 아이 야단치지 마세요. 엄마마저 그러면 자신감 잃어버리고 주눅 들어요. 남자아이에게는 배짱이 필요해요. 엄마가 힘이 되어준다는 걸 보여주셔야 해요. 저도 눈물로 보낸 시간들이 있어서 맘님의 마음을 잘 알아요. 항상 가해아동들 살피고 아이에게 방어는 꼭 살아가는데 필요하다는 부분을 꼭 인지시키시고 아이가 나중에 엄마가 너무 야단치면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니 절대 야단치지 말고 부드럽게 물어서 꼭 그 상황을 알고 계시는 것이 필요해요. 힘내시고 아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시면서 이럴때 이렇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화이팅 응원드립니다.

알게모르게 남자아이들은 운동하나씩... 약간 강한걸로 시켜보세요!!
성격도 많이 변하더라구요!!!
저희 막내는 덩치는 반에서 최곤데~ 맞고 다녀요!!ㅠ
해서 태권도 보내고 많이 달라졌네요!!~~ 함 생각해보셔욤!!

그래도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아들도 그래서 정말 속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상의를 하고 나선 많이 낳아진것 같습니다.

키번호 2번인 2학년 아들.. 남자아이들의 체격으로도 서열이 생기는거 같아.. 1학년때 부터 남자친구들이 거칠게 나오면 거칠에 말하고 몸으로 하면 몸으로 같이 행동하라고 했어요.. 절대 싸움에서 밀리지 말라고요.. 실제로 다툼이 있었는데 같이 했더라고요. 올바른 방법은 아닌지만, 작은키와 마른몸이지만 깡이 있는 아이로 인식이 되어 있어요.. 유치원까지는 양보하고 착하게 키웠지만, 세상이 그렇지 않으니, 어쩔수 없는듯 해요.. 아참 절대로 여자친구들에게는 조심하라고 늘 주의를 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