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부자들...

자는 모습이 어찌 저렇게 닮았는지...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서 서로 쳐다보며 웃어요^^

저희 신랑 큰아이가 절 닮았다고 하는데..

생긴건 저와 같은데, 이녀석 식성부터 성격, 잠자는 모습까지 아빠랑 딱!이네요.

입이 무척 까다롭고 짧은 울 신랑

아들 먹을때마다 짜증내요. 자기랑 닮았다고 ㅎㅎ 자기 안좋은점 닮으면

싫어하더라구요.

요즘들어 뺀질거리는 아들을 볼때마다 왜 그러냐 타박하면 제가 한 마디하죠.

딱! 너야~ 홍홍 (동갑이라 가끔씩 살짝 말을 놓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울 신랑 머쓱한지 그냥 웃네요.

김씨 세남자에 둘러쌓여 살고 있는 저는 붕어빵 부자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