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나 수학 같은 것은 학원을 보내서 주입식 교육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절대 독서는 그렇게 해서는 불가능합니다.

책 읽기가 잘 안되어있으면 집중력이나 이해력 표현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점점 더 차이가 심해지고 논술이 중요한데

논리,추리력 같은 것에도 한계가 들어나고 힘들어지게 되는것이지요.

책을 잘 읽는 것은 타고나지만 책 읽는 습관(독서습관)은 연습에 의해서

길러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독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이 될수 있습니다.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혼자만 책을 읽도록 하는것이 아니라

엄마가 읽어줌으로써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고 집중력도 길러지게 됩니다.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느낌을 토론하고 엄마랑 같이 독후감 쓰기 시합을 한다던지

마인드맵을 통해 정리를 해볼수도 있고요. 다양한 독후활동도 해보면 좋지요.

가장 중요한건데요 처음에 독서를 할때 영역별이 있을텐데

쉬운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학년이 3학년이라고 해도 독서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는 유아들이 보는 책부터

볼수도 있단 말씀이지요.

아이의 독서수준에 맞아야 하는데 원래 책을 골라줄땐 아이의 수준보다 한단계

낮게 들여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재미있다는 인상을 심겨주지 위함이라 생각이 들어요.

쉽고 재미있으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만한 내용의 책 위주로 보여주는것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할지라도 아이가 읽지않거나 읽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요. 어릴때부터 독서습관을 들인다는것은 엄마의 도움이

가장 크답니다.  책읽기가 공부나 학습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라고 느낄때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책을 읽게 되는것입니다.

환경또한 책을 볼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우리집 같은 경우 거실에서 TV이를 없애고 책장을 짰어요. 아이방 서재 곳곳에

미니 책장을 두었고요~ 책장이 있으니 책이 차곡차곡 채워지더라고요~

이렇게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독서습관을 길러준다면 고학년으로 올라가서

시간이 없을 지라도 자기가 필요한 책은 짬짬히 틈을 내어 읽는다고 합니다.

독서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들은 아예 책을 손에서 놔버리게 되는것이지요.

그래서 방학기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잘 지내야지만 다음 학기가 편해지고 자신감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때문이지요.

방학기간에 특강들도 많이 있지만 전집한질 정도 사서 읽히는것이 먼 미래를 내다볼때

더욱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일것입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 이번 방학때 집중적으로 읽힐 책은 샀는데요. 역사영역이네요.

통큰세상의 역사똑똑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입니다.

78권으로 고려까지 다루어 주고있어요.

지금은 그냥 아이들이 원하는 순서대로 읽고 있는데 한번 쭉 훌트면

이 책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살려서

1번부터 차례대로 읽혀보고려고 합니다.

휴가때 맞춰서는 박물관 2곳이상 가보려고 계획중에 있고요.

방학때 실력이 쑥 올라가는것 같아요.

어릴때 책읽기 습관을 잡아주는거 그것이 평생 우리 아이와 함께 가는것

잊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지금은 초1이라 그나마 책읽을 여유가 있어서 고학년때 어려워한다는 역사부분을

학습이 아니라 즐거운 것으로 인식시키는것이 중요한것 같아 골랐어요.

처음 역사전집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를 보여주는것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길러준다고 하니

나중에 한국사로 넘어가서도 자연스럽고 빠르게 이해하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흐름을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방학때 아이와 같이 책으로 독서습관도 키우시고 우리 아이 사고력도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