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수학 경시대회가 있더라고요.

작년에는 1학기때만 보고 2학기때는 저도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애 잡을꺼 같아

그냥 안봤지요.

올해 1학기때는 해보려고 하는데....  아들 녀석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 보려고 하지 않네요.

예상문제 몇장 풀어보라고 했더니.. 수학을 못하는 아이도 아닌데.. 소나기가 깨속 내리고

하루에도 소리를 몇번을  질러되야~~  할까 말까 하네요.

4학년이 되어서 말대꾸에   요령만 피고 ,. 요즘 아들 녀석 때문에   뚜껑이 몇번씩이나 열리네요.

몇일전에  수련회 2박 3일 갔다올때는  아이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허전한것 보다는

왜이리  편한지..... 아들하고 이렇게 자꾸 멀어지는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말안듣는 아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다시 사라지네요.. 아들 키우기 이렇게 힘든가요?

첫애라 그런가요? 아주~~ 요즘 아이가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