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딸 청와대어린이기자를 하고있어요!!

발대식때도... 날 잡아놓고~ 전날 천안함사건이 터져서 가지도 못하고!!

제가 이렇게저렇게 올해 병원다닌다고... 전혀 행사에 지원도 못하다!!

방학이고해서 첨으로 이번 독거노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왔네요!!

첨가는거라... 아이도 저도 살짝 긴장하고 좋은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렇게 출발했어요!!

한국야쿠르트에서 같이 진행하는건데~

어린이기자가 동참하는 형식이었는데!!

몰랐는데... 회사에서 좋은일하는곳 참 많은듯해요!!

점심먹고... 아이들은 봉사가구요!!

엄마들인 기다리는거였어요!!

뒤에 오면 또 데리고 와야하니깐~~

... ...

나곤 첨으로 혼자 영화한편 봤어요!! 전~ "아저씨"

좀 잔인하다고해서 살짝 걱정했지만...

정말~ 집중해서 2시간동안 재밌게 봤어요!!

... ...

울딸 잠깐동안 봉사다녀왔지만!! 좀 변한듯해요!!

자기는 그렇게 이상?한 집은 첨봤다고...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부엌이고 작은문열면 좁은방이고...

결정적으로 전기료가 아까워서 선풍기도 안켜는데~

귀한손님(어린이기자들) 왔다고 켠다고 했다네요!!

아고... 듣는 저 맘도 안좋고 그랬어요!!

쌀이랑 라면이랑 휴지등등해서 선물드리고... 말동무 해드리고... 안마도 해드리고...

청소도하고 그러고 왔다고 하는데!!

어제 굉장히 더웠잖아요!!

늘 덥지만~

에어컨 마구 돌리고있는 울집이랑 비교해서 잠깐 이야기를 했어요!!!

에어컨은 선풍기의 30배쯤되는 전기를 잡아먹는다고!!

우리가 잘사는건 아니지만... 어려운사람 또 고마운사람들 함씩 보면서 자라줬음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

울4학년딸은 욕심이 좀 지나치게 많아요!!

보통 맛있는거 냉장고에 마지막 하나 남음 동생주고 보통 양보한다고 전 생각하는데...

동생먹을까봐 자기가 홀랑 먹는 아이라서...^^

그렇다고 식탐이 심한것도 아니고!!

암튼 이제 그런거 안하겠다고 하네요!!~

가끔씩... 좋은마음 그대로 봉사에 참여하는거 참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라게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