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보고팠던 공연 드디어 오늘 봤습니다..*^^*

마법 천자문

2010년 12월 7일 화요일....오후 4시

을지로 3가의 '명보아트홀'

오늘은 우리 진이의 기말시험이 있었답니다...

요즘 공부하기도 싫어라 하고..또 며칠 아이가 아파서..공부따위는 못했지만...

지난번에 너~~무 잘봐서..@@

..이번엔 점수 좀 못받으라고..놀렸거덩요..ㅎㅎ

어쨌든 시험이 끝났으니......

뭘할까......고민중이었는데... 맘스쿨 엄마샘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답니다..^^

하교한 진이 델고 호야 델고....길을 나섰답니다.

울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날씨도 생각보다 많이 안춥더라구요..^^

드 번째 찾은 '명보아트홀'

6층에 자리한 공연장이 작고 아담하고 깔끔했답니다..

진이 호야는 이미 한문이라는 소재를 알아서..흥분 그 자체였다지요..^^

공연은 한자조각을 찾아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ㅎㅎ

그런 이야기였지요..!!

약간의 무술이 있었던 공연이기에 액션도 있었고.. 음악도 있었지요.

그리고 공연 중 나오는 한자들은 빛을 통해 보여주었답니다...

하지만 이 엄마에게는 아쉬움 남는 공연이었답니다.

1. 먼저 스케일에 비해 무대가 좀 작은 듯한 느낌이었구요....

그래서 무대가 조금 더 컸다면 더 멋있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 배우들의 열정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지요..*^^*

2. 빛을 통해 나오는 한자는......흐려서 보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답니다.

조명을 조금 더 섬세하게 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요....

그리고 하나 더 아쉬움을 말하자면...ㅎㅎ

한자 아래로 훈과 음을 함께 써주었으면 했답니다...

공연이기에 대사전달이 명확하지 않으면 한자는 그저 그림으로 보일테니까요...

3. 관람 연령이 24개월부터라고 되어있지만.....

제 생각에는 6세 이상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면 5세도 좋겠지요...

공연 내용 자체가 한자교육울 포함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선과 악의 대립구도이고 액션이 나오다보니....^^

울 호야 오는 내내 한자를 뿌리며(?).....형을 괴롭혔답니다..ㅎㅎㅎ

참 그리고 아쉬움 보다는........이것은 알아야겠기에..^^

등장인물들이 위의 안내되어있는 인물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요~~~

진이 호야의 한자 관심이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진이는 1달 전에 8급 시험을 보았던지라..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구요..

호야는 형아 덕분에 한자를 읽기 시작했는데.. 더더 많아서 이젠 8급 시험 보겠다는 시기가 당여졌다는 것입니다..ㅎㅎ

아마도 내년에 8급 시험보겠다하지 않을까요..*^^*

진이는 너~~~무 재미있었다는 관람평을~~~~~~~~~~

호야는 무서웠는데 재미있었다는 관람평을~~~~~~~~~~

관람후 포토타임은 진이는 찍겠다...호야는 안찍겠다... 조율하다보니 다 끝이나고야 말았답니다.

촬영비가 있어서 많이들 찍지 않으셨답니다..

로비로 나와 진이의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울 호야는 포스터의 한자 하나하나 물어봐서 어찌나 피곤하던지요...ㅎㅎㅎ

그래도 관심 증폭 한자에 흐뭇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