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또한 올한해 혁진맘과 같은 심정이였습니다. 빨리 내년이 되어 학년이 바뀌어 정말 선생이 아닌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맘이 간절하고 애틋한 맘입니다.
힘내시구요,우리 화이팅 하자구요...

글을 읽지 못했지만, 힘내세요.
우리 주위엔 진실로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들도 많이 계신답니다.
아이와 함께 내년엔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시길 바래요

아~~~~그냥 눈팅만 하려다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파서리~~~
위의 혁진맘께서 올리신 글을 고대로 퍼다가 교육청의 민원게시판에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약자'라는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학교에 선생님께 내 자식을 맡긴 죄!
비밀보장도 안 되면서 무슨 평가를 어떻게 솔직히 하라는 건지~~~
눈감고 아웅하는 쓰잘데기 없는 전시행정들~~~
기운내세요~~~혁진맘님!
올해도 다 지나가고 이제 쫌만 있으면 겨울방학이고 새학년이 되면
담임선생님도 바뀌잖아요
내년엔 좀 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기 초에 그래도 시간내서
한번은 담임선생님을 뵙고 오면 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직딩이거든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함께 기운내요^*^

어휴~~ 글을 읽어내려오며 같은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희들이 학교다닐때에는 이런 선생님 만나기가 힘이 들었는데,
요즘은 태반이 이런 선생님들이니 정말로 속이 상합니다.
얼마나 아이가 차별을 당하면서 1년을 보내왔을까요!
제가 다 속이 상합니다. 그렇치만 어떻하겠어요.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단 한가지밖에 없지요.
부모인 내가 해줄 수 있는 단한가지 아들을 더 많이 사랑해주고,
표현을 더 많이 해주시는 길 밖에 없습니다.
엄마는 항상 너를 사랑하고, 너만을 믿을 것이고, 그리고 엄마는 항상 니 편이다 알았지!
이렇게 지겹도록 매일 매일 쉬지말고 해 주세요.
제 아들이 이사때문에 새학교에서 친구들 때문에 싸우고,
선생님께 혼이나는 걸 알고서 제가 해준 말이 이거였지요.
"누가 뭐라해도 엄마는 항상 니 편이다. 항상 변함없이 사랑한다" 이었지요.
학교에서 있었던 슬픈애기는 묻지 마시고 이렇게 시도를 해보세요.
저의 경험으로 아이의 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걸 느끼실 거라 봅니다.
나 자신부터 선생님에 대한 분노를 삭이시고 아들을 대하십시요.
단순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니 참고하시고 좋은 날을 빌어봅니다.
마음놓으시고 편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