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http://eqmusicplay.com/

기간 ~2011.2.13까지(2/3일 휴관)

관람료 12000원

이렇게 즐기면 후회 없음!!tip.

1. 가기 전 홈피에 들어가 전시장 위치와 악기궁전 전시도를 미리 살펴본다.

2. 입장할 때 리코더 또는 에그쉐이크를 받는다. ㅎㅎ 공짜는 무조건 좋아~^^

3. <우리집이 최고야> 칼라그림자극+라이브 악기연주극을 제일 먼저 관람한다.^^ 하루 5회 공연.

4. 각 코너마다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스텝한테 꼭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직접 연주해 보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5. <보물찾기>에 참여한다. 보물을 찾으면 커다란 악기브로마이드를 얻을 수 있어요^^  

6. <악기 OX퀴즈>에 참여한다. 꽤 어렵답니다.^^ 아쉽게도 1등한테만 선물을...

7. 종이리코더를 만들어 '떴다 떴다 비행기'를 연주해 본다.

8. 나올 때 체험노트와 상장을 받고, 오면서 체험노트를 읽고 기록해 본다.

자세한 건 홈피에 잘 나와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저희도 들어가자마자 그림자극을 보러 가라고 스텝들이 가르쳐줘서 그림자극부터 봤답니다.

소라게가 집을 찾아가는 내용인데, 각종 효과음을 무대에서 라이브로 연주해 주거든요.

두번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한번은 화면에 푹~빠져서...또 한번은 어떤 악기를 연주하나 자세히 보면서.

초1인 아들도 동시에 두 가지를 보지는 못하더라구요^^

녀석들 딴에는 열심히 두드린다고 두드렸는데...평균에 못 미치더라구요^^

아주 그냥 손,발,머리까지 흔들면서 두드렸는데...푸하하~

팔힘이 모자란 건지...아침을 조금 먹고 가서 기운이 없는건지...ㅋㅋ

타악기 소리방에 들어가서는 맘껏 두드려볼 수 있습니다. 국악기, 서양악기 모두...

이 방은 진짜 스트레스 확!! 풀수 있는 방이더라구요.

특히 관악기방 스텝들은 너무 친절하게 잘 도와주시더라구요.

마우스피스를 많이 준비해 두고 한번 쓰고 나면 바로 소독기에 넣고,

다른 친구가 불려고 하면, 바로 소독해 둔 마우스피스를 새로 끼워준답니다.

처음으로 관악기 네 가지를 잡는 법도 배우고, 소리내는 법도 배웠어요.

그런데 아이들 의외로 소리를 잘 내더라구요~ 오호~

피아노 시키지 말고 바로 관악기를 시킬까??

현악기방엔 아이들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어요. 익숙한 바이올린, 기타도 있고, 모르는 악기들도 있고...

커다란 하프는 없었지만, 저렇게 하프랑 비슷한 악기가 있어서 소리를 많이 들어볼 수 있었어요.

많은 아이들과 OX퀴즈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참 잘 하던 민지양.

"~이 아닌 것은?"이라고 문제를 냈는데

자기도 너무 쉽다고 생각한 문제가 나왔다고 생각해서 부정문으로 낸 문제를 긍정문으로 잘못 알아듣고 그만 틀려버렸네요.

엉엉 울면서 나오는데...에구~^^

도전 골든벨처럼 마지막 4인에 들게 된 도민군...역시 어려운 문제에서 막혀 상품은 못타고 말았어요.

그래도 이젠 동생처럼 울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

보물찾기...10개의 보물공을 찾으면 공 중 하나는 악기선물, 아홉개는 악기브로마이드를 주는 거랍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우리 아이들은 아쉽게도 보물공을 하나도 못 찾았어요.

우리 딸 여기서 또 우시공...

5시전에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답니다. 이후부턴 맘껏 아이들 스스로 좋아하는 악기 두번, 세번 두드리고

불어보라고 자유를 줬지요.

음료 판매하는곳이 있어요. 그 앞에 꽤 넓은 장소에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엄마들도 가방 내려놓고 쉴 수 있어요.

나오기 직전 종이악기를 만들었어요. 아이들 도와서 피리 만드느라 사진을 깜박^^

암튼 꽤 오랫동안 불어도 될 만큼 제법 튼튼한 종이피리더라구요.

도레미만 되는 피리지만, 떴다 떴다 비행기 연주해 주니 넘신기해 했답니다.

지하철 타고 오면서 체험노트를  열심히 기록했어요.

악기 브로마이드 못 받았지만, 체험노트에 같은 그림이 있어서 위안을 삼았네요. ^^

우리 아이들 현악기보단 관악기에 더 관심많은거 알게 되었고...

타악기 맘껏 두드리며 스트레스 확실히 풀고 온 체험전이었어요.

꼭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