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갈수록 "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 때만 해도 무슨 과목이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야 하는 게 우선인데,
이런 능력은 모두 아이의 기본 국어 능력에서 나온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도 잘한다는 얘기가 헛말은 아닌 것 같다.
오늘은 아이 국어성적 향상을 위한 나름의 필살 교육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아이의 독서습관은 부모가 만든다.
평소 책 읽기를 스스로 즐기는 아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요즘은 게임이다, 인터넷이다 아이가 놀거리가 많으니 책에 흥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다.
이럴때는 부모가 먼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책 좀 읽으라고 윽박지르기 보다는 아이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의 변화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
또한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고민이라면 요즘엔 교육청이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정리해 놓은 추천도서목록도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책 읽기에 슬슬 흥미를 붙여간다면, 독서 후 엄마와 간단히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거나 말로 하는 소감을 발전시켜 글로써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복습과 예습으로 학교 수업을 놓치지 말자.
"공부"라는 이름을 갖다붙여서 그렇지,
국어교과서를 단순히 하나의 소설책 혹은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적어진다.
따라서 국어수업 전날 아이와 나란히 앉아 내일 배울 부분의 국어 교과서만 정독해도 충분한 예습이 된다.국어 교과서를 읽다보면 엄마와 나름대로 교과내용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도 나눌테고,
그럼 아이도 다음날 국어시간이 꽤 친숙해 질 것이다.
<한끝 초등국어 / 비상교육>
복습을 위해서는 시중의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방학 때 선행용으로는 완자를 이용하였고,
학기 중 진도용으로는 한끝 국어를 사용했다.
두 문제집 모두 시험대비교재 역시 함께 들어 있어서 시험대비를 위해서는 따로 문제집을 사진 않았다.
3. 논술 준비가 별거 아니다.
요샌 논술에 역사에 초등학생 때부터 대입준비가 장난 아니다.
이를 위해 일찍부터 아이를 비싼 논술학원에 보내고 하는 것은 개인적으론 별로인 것 같다.
사실 논술 준비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회현상이나 사회문제를 아이가 접할 수 있게 하고 그에 대한 아이 나름의 생각을 정립해주는 것.이를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신문이나 뉴스를 보고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거나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고,
사실 위에서 언급한 책 읽기를 통해서도 논술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와 내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함께 "이야기" 나눈다는 분위기로 유도하는 것이다.
혹은 어린이 신문이나 어린이 잡지를 구독해서 읽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비트지기
겸해서 한다면 아이들은 더욱더 좋아합니다.
답글
민,범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