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델피루와 친구들"

델피루~~~~

그는 84세의 현역이랍니다.

하지만...

그는 사진작가는 아니랍니다.

멋진 사진들,아름다운 사진들을 모아서 전시를하거나 책으로 펴내는 등의 일을 하는

출판인지자 예술디렉터..!!

그리고 또 그의 직업에는 전시기획자, 영화제작자라는 명함도 있네요..^^

이번 전시는 그의 친구들이

'사진의 마이다스'라 불리는 델피루의 사진인생 60년을 위해 헌정한 전시회라고 합니다.

일요일 갑작스런 눈으로 다소 불편할것 같았으나..

미리 친정에 와있었던터라..

서초동 '예술의 전당"은 그리 먼 길이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미끄러운 길을 걱정하며 진이 호야 손 잡고 갔답니다.

사진전이라는 새로운 전시도 보고,,,

또 카메라 만들기 체험도 있어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행이 체험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을 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전시장 의 대표적인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어~~이거 많이 본건데...^^'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요..

하긴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인데....이곳에 있겟지요..^^

우리는 11시에 체험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사진전을 보고 나왔고..... 또 몇몇 아이들은 사진전을 보기 전이랍니다.

선생님 한 분의 지도와 또 여러 도우미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별 어려움 없이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만들기를 하기 전에 '델피루'..가 누구인지도 알아보고,

포토워크북을 활용해서

전시장 속의 사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상상도 자극해보았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카메라도 만들어 봅니다.

물론 밋밋한(?) 재미없는 카메라가 아니랍니다.

속지가 있어서 워크북에서했던 상상들도 그려보고, 붙이고, 패션디자이너도 되어 보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 카메라를 완성해 갑니다.

 



 

마지막엔 우리 아이들이 모델리 됩니다.

폴라로이드사진기로 아이들을 다 찍어주지요.

그리고 그 사진을 카메라의 뒤에 붙입니다. 그게 끝..?

아니요..!!렌즈도 붙이고 셔터등을 꾸며서..알록달록 이쁘게 하지요...*^^*

뻘쭘한 표정의 이 사진이 카메라에 붙어 있답니다..ㅎㅎㅎ

이렇게 완성된 카메라....^^

전시회를 보러 가기 전에 카메라맨이 되어 봅니다..^^

우리 호야는 어찌나 제사진을 찍어대는지...ㅎㅎ

전시회 관람 전에 사진도 찍고..^^ 입장..!!

참 전시회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은 NO~~~!!

그래서 티켓팅하고 입장 바로 전에 한 장~~!!

전시해설을 해주시는 선생님과 함께해서 더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정말~~ 많은 사진들 중에서 중요한(?) 사진들만 쏙쏙..

재미있는 사진들만 쏙쏙..

설명해 주시니까 좋았습니다.

사진기의 시초와 그 발달 과정을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더 흥미롭더라구요..

다양한 기법의 사진들과 작가들만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사진들..^^

역시나 어떤 전시장을 가든 이렇게 전시 설명은 꼭 들어줘야~~~~*^^*

이렇게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못 본 사진들이나,

한 번 더 보고픈 사진을 찾아 보았답니다...^^

관람을 마치고.....한가람 미술과 2층릐 로비에서도 잠시 즐겼다지요..*^^*

그렇게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의 관람은 끝이 나고...

우리는 쌓인 눈을 좀 밟았답니다..!!

눈을 보면 아이들은 흥분하기 마련..!!

눈싸움도 하고, 눈언덕(?)에 발을 푸욱~~~ㅡ.ㅡ 해보기도 하고...^^

바람은 여ㅛ전히 차가운 월요일이었지만....

우리는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