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때 전학으로 너무 힘들고 적응도 힘들어 했는데 아이들과 친해지는데도

너무 힘이 들어 엄마인 제가 무지 고민도 되고 힘이 많이 들었네요

물론 담임샘도 너무 무신경에 아이의 상처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마저

왕따아닌 왕따 생활을 해서 정말 작년한해가 아이나 저나 너무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근데 3학년이 되어서는 담임샘을 잘만나야 한다는 기대감과 설레임..

어제 학교 홈피에 반배정과 담임샘 배정이 나왔다고 해서 들어가 보니 너무 기뻐

저도 모르게 소릴 질렀습니다.

작년에 누나담임이고 저랑 나이도 같고 맘도 잘통하고 너무 좋으신 샘이였는데

우리아들 담임이 되었거든요.

올한해 우리아들도 이해심많고 자상한 담임샘과 새로운 3학년을 잘 적응할거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또 작년처럼 그런일이 반복되는건 아닌지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너무 좋은 기분에 담임샘께 문자로 안부 인사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