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해서 들어간 컵스카웃...

울 아들이 지난 일요일에 컵스카웃 첫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신나는 놀이 체험이라고 하네요...

너무 재밌게 잘 놀다 왔다고 합니다.

도시락도 잘 먹고 선생님과 친구들을 잘 따라 다녔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분주하게 도시락을 챙기고 아이에게 전화번호랑 선생님 친구들 잘 따라 다니라고 주의를 주고 정신없이 보내놓곤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정작 아들은 너무 재밌게 잘놀다 왔다고 하니 이젠 서서히 걱정을 줄여주는것도 아이에게 좋을듯 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말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천천히 해야 알아들을수 있지만 친구들이 기다려 주지 않아서 문제지요...

그래서 말을 할때 친구들과는 거의 하지 않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 말곤 문제 될꼐 없다고 하시는 선생님 말씀이 한결 더 걱정을 놓게 되네요...

이렇게 잘 커주는 아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6년이란 긴 시간이 헛된게 아니였음을 보여주는 아들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잘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많은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낸던게 잘한일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