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해수탕이 새로 생겼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요
어제 드뎌 가봤답니다...

비가 오는 바닷가를 보니~
답답하던게 풀리고 뻥 뚫리는 듯 했어요...

늘 두아이를 데리고 다녔는데
작은아들이 좀 컸다고 이젠 아빠랑 가겠다는 것 있죠...^^

둘을 항상 데리고 다니다가
큰 딸아이랑만 가니~ 편하면서도 한편으론 허전했어요...

또 무릎이 아프신 친정엄마 생각이 나더군요~
온천하시면 참 좋아하시는 데 멀리 있으니 늘 맘뿐이네요...ㅠ.ㅠ

담에 오시면 모시고 가봐야 겠어요
아픈것도 풀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여서 운치도 있더라구요~

해수탕에서 온찜찔을 하고 왔더니~
피로도 풀리고 갔다와선 모처럼 푹  잘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