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사가 말하는, 엄마들이 무심코 아이에게 자주쓰는말!!

꽃이 피는 말, 독이 되는 말

꾸물대지 말고 빨리 해!

이런 말을 수백 번 한다고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대로 재빨리 해낼 리가 없다.

아이는 자발적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할 마음조차 없는 주체성이 없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오늘은 엄마가 철수가 잘 할 때까지 기다릴게. 철수야 엄마랑 누가 이기나 시합해볼까?

몇 번을 말해야 알겠니?

엄마가 무엇을 강요하는 듯한 말투로 아이에게 명령하면 아이를 폭력으로 굴복시키려는것과

다를 바 없다.

아이는 잘못을 깨닫고 엄마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엄마가 무서워서 따른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없다.

엄마가 또 같은 말을 하는데 이번에는 들어줄래?

시끄러워 죽겠다. 그만 울고 입 다물어!

아이는 강한 엄마 앞에서 자기의 주장을 말로잘 설명할 수 없을 때 운다.

운다고 윽박지를 것이 아니라 아이 생각이 무엇인지 인내심을 갖고 들어줘야 한다.

어머! 어쩌니, 영희 눈물 때문에 엄마도 슬퍼진다.

빨리 안 오면 두고 간다!

제 멋대로 굴어도 아이는 항상 엄마 품속에서 보호받기를 바란다.

엄마가 자신을 두고 간다는 심리적 상처는 자기 상실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자신감 없는

무기력한 아이로 성장하는 원인이 된다.

엄마가 지금 좀 바빠, 엄마 좀 도와줄래?

그래, 네 마음대로 해. 엄마는 상관 안 해!

이 말은 어머니로서 책임을 회피하고 아이를 포기한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초등학생은 엄마를 이겼다고 내심 우쭐해져 다음 번에도 더 강하게 반발할 수 있다.

영희야, 엄마가 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인거 아니?

이제 더 이상 엄마를 화나게 만들지 마!

이 말은 나는 너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니 화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다.

차라리 자신이 화만 내는 나쁜 엄마임을 숨김없이 내보이는 편이 낫다.

엄마가 미안해하고 부드러운 말로 사과하면 아이도 편안해진다.

날마다 화만 내서 미안해. 엄마도 화내지 않으려고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