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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는 궁합이 잘 맞는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합작품이다”

얼마전에 제가 읽은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우연히 접하게 된 문장이에요.

 아이들 스스로가 훌륭해 진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만은,

그만큼 우리 부모의 노력이 아이들의 인성과 사고,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다르게 할 수 있따는 것을 나타내기에

우리 부모들을 더욱 긴장하게 하는 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로써, 이 책에 나와있는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위인들의 가정교육법 10계명을 소개해보자면요,

식사시간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케네디가의 가르침과

자신을 사로잡는 목표를 찾아 열정을 다 바치라는 러셀가의

이야기까지, 사실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들이죠.

여기에서 제가 조금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퀴리부인 가문의

" 품앗이 교실" 에 관한 내용인데요,

요즘으로 따지면 바로 과외같은 개념이 되겠는데요~ 명문가 가정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고급 가정교사를 붙이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사교육의 폐혜라는 상징이 기도 하죠?~ 가정교사를 붙일 수 없는

그러한 부분들은 바로 품앗이 교육을 통해서 충분히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책에 나오는 퀴리부인도 마리 퀴리는 자신이 근무한 소르본 대학의 동료 교수들과

함께 품앗이 교실을 열어 2년여 동안 운영하면서 자녀들을 과학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품앗이 교육에 대한 방법을 몇가지 살펴보자면요

* 첫째 부모가 지혜를 가르쳐주는 스승이 되는 방법 *

 구체적으로 지식을 가르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놀아주며,

인격적인 부분에서 훌륭한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피에르 퀴리의 부친인 외젠 퀴리도

바른 자세와, 본이되는 생활로써 자녀들에게 훌륭한 스승의 역할을 해주었다고합니다.

* 둘째, 격대교육(隔代敎育)을 활용하는 것 *

 외젠 퀴리는 손녀를 돌보며 직접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과학적 열정이

대물림되어 결국 2대에 걸쳐 노벨상을 만들어냈는데요, 격대교육이란 할아버지가 손자,

할머니가 손녀를 맡아 인성교육을 하는 전통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말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교육하면 감정에 휩쓸려 오히려 자녀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욕심이 앞선 나머지 자녀가 잘 따라오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질책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이는 주눅이 든 채 마음속에는 저항심이

생겨 교육이 제대도 될 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공자도 자녀를 직접 가르치지 않고 훈수만

두는 방식으로 지도를 했고 하는데요 부모는 아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인생교육’의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죠....

* 셋째, 어머니가 주도해 ‘품앗이 교실’을 운영하면서                     

                    자녀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스승을 만들어준다. *

이는 자녀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도 있고, 인맥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인데요

 품앗이 교실은  규칙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사람이 주도하는 편이 낫다고합니다.  

 비록 따로 교육학과를 나오지 않았더라도 엄마들의 재능을 살려

뜨게질 교실, 혹은 독서지도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겠지요. 아니면,

주변에 또래 아이들에게 함께 수학공부하는 시간을 내주어 옆에서

지켜 보기만 하더라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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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읽고 제 나름대로 실천 사항을 체크 해 보았는데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정도는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퀴리부인 가문의 품앗이 교실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작게나마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메일이나 쪽지 상담글을 통해 저의 지식을 나눠드리고 있어요.

예전에는 제 또래 맘들의 교육 상담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제집 추천이나 문제풀이법과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아요. 교육과 관련된 궁금증을 쪽지를 통해 보내주시면

퀴리부인가의 품앗이 교실처럼 아낌없이 나눔 해 드리겠습니다.^^

2학기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

책을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저의 실천과 더불어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공부를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보다는

건강한 인품과 인성 그리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에 대한 열정을

찾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더해지네요~ !! 잘 커주었으면 하는 바람만큼

칭찬과 격려~그리고 관심을 더욱 쏟아주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