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의 책소개랍니다.       리리이야기는요.~ 그림책이지만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그림책이랍니다. 읽을수록 느낌이 달라지는 책이었답니다.   1. 처음엔 집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불만이었죠....   2. 다음에 읽을 땐 집앞을 가로막는 바위가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감동을 받았고요.   3.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어요. 힘들때마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뭘끼요........ 쉿~ 비밀이랍니다.

리리 이야기  바위집을 읽고

사람은 누구나 불만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리리도 불만이 있었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로 집을 그려야 하는데, 집을 떠올리면 마당 한가운데 놓인 바위 때문에 예쁜 그림을 차마 그릴수가 없는 것이었답니다.

마당에 빙 둘러선 꽃나무들이 하늘나라 선녀님처럼 예쁘지만,

마당에 놓인 바위가 리리의 눈에는 예쁜 선녀님을 괴롭히는 못된 장군같이 보이는 것이 문제였답니다. 

"왜 못생긴 바위가 마당에 있는거야!"

리리는 그림숙제로 마당에 있는 바위를 그렸습니다. 숙제인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안 할순 없었던 것이죠.

리리는 마당에 놓인 바위를 그려서 학교에 갔습니다.

숙제 검사가 시작되었고, 리리의 그림을 본 친구들이 똥덩이 괴물이라며 마구 놀려 댑니다.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마구 놀리면 될까요?

우리 친구들이 이 책을 읽으면 생각하게 될 부분이랍니다.

친구를 놀리기 전에 친구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리리는 마당에 있는 바위를 누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바위를 들어서 멀리 던졌는데도 바위는 다시 그 자리에 뚝 떨어집니다.

더 이상한 것은 리리의 할머니는 바위가 없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랍니다.

할머니가 살아오신 순간순간 어려울 때마다 화풀이 하면 받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준 것이 바로 바위였거든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는것과 같다고 했답니다.

바위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삶의 애환을 함께 해준 멋진 친구였던 것이지요.

이 책 바위집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기회를 만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사람의 생각 그 간소한 차이가 세상을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지도 배울수 있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똥덩어리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요?

이제까지 잘 보셨죠?

리리가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가 바로 그 비밀을 열어줄 열쇠라는 것 말이예요.

삶의 애환을 나눈 진정한 친구가 바로 바위였던 것이랍니다. 이 책 바위집을 통해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지 우리 어린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게 될 좋은 예감에 사로 잡힙니다.

미흡하지만 북아트를 이용하여 바위집을 꾸몄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리리가 외로울까봐 친구 루루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마음을 담아 정성껏 편지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