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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발달 | [자기주도학습]우리 아이의 장래희망은

글쓴이 아이셋맘

등록일 2011-10-09 00:25

조회수 4,03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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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이를 2살과 7살 그리고 8살 이렇게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랍니다.

저희 아이의 꿈은 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어했죠.

그런데 학교를 입학하더니 글쎄 꿈이 생겼어요

바로 "의사"선생님이 되는 것이라네요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셋이 모이면 하는 놀이에요..

막둥이 동생은 환자가 되고, 둘째 동생은 항상 간호사 그리고 큰 아이는 항상 "의사"가 되죠.!!

이렇게 병원 놀이를 하며 병원에 대해서는 아주 엄마인 저보다 더 아는 것도 많고,

병원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도 저보다 더 잘알아요.

 

코나 귀나 목구멍이 아프면 이비인후과 가는 것이고, 눈이 아프면 안과, 이가 아프면 치과

아기들이 아프면 소아 청소년과, 그리고 뼈가 부러졌을때는 정형외과

한방과도 침과 진맥을 집는 곳이고, 한약을 지어 주는 곳이라는걸 학교에서 학습을 했는지

벌써 다 알고 있더라구요..

 

막둥이는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좋은데, 항상 환자만 시켜서 항상 불만이고,

둘째 녀석도 "의사"한번 해 보고 싶은데, 항상 종이모자 쓰고, 간호사만 하라 하니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아요..

 

 

 

아주. 때로는 의사가 되었다가 때로는 약사가 되기도 하네요..

처방전을 가지고 가면 약을 조제해서 약을 만들어 친절하게 약봉투에 넣어 꼼꼼하게 설명까지

곁드리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친절한 미소도 첨부터 끝까지 잃지 않네요..

 

 

무조건 우리 아이는 "의사"될 거랍니다.

 

 

우리 아이 꿈이 의사라고 이렇게 목표까지 꼼꼼하게 적고, 의사가 되려고 하는 까닭과

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도 무척 꼼꼼하고 상세하게 적었더라구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책상 머리맡에 붙여 놓고 잊어 버리기라도 할까 눈여겨 매일 지켜보고 있네요

 

 

 

감기가 걸린거 같다 싶으면 바로 달려와 청진기로 배에 대어 보고, 열이 조금 나는거 같다 싶으면

체온계로 온도 재고.. 결과를 또 얼마나 자세하고 꼼꼼하게 잘 알려주는지 몰라요.

 

 

의사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하고 몸도 마음도 모두 튼튼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듬직하고 이뻐요..

 

 

우리 아이가 정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불쌍한 사람들 아파도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두 병을 치료해 주려면 책을 많이 읽고,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아이가 책과는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 제가 항상 매일 반복적으로 조금씩 읽어 주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이제 조금씩 흥미를 같고, 또 목표가 생겨서 열심히 책을 읽고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눈으로만 보다가 책이 탐나고, 우리 아이에게 읽게 하면 공부하는데 큰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처음으로 도전해 봅니다.

 

우리 아이가 정말 이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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