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받은 인간은 분명 축복된 존재이다.
이 땅위에 한 사회인으로 세워지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중 첫째 관문은 탄생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만남이 존재하고 그 중 가장 중요한 만남은 부모님과 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만남은 어머니와의 만남이겠지 생각하니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가정의 탄생 이어서 자녀의 탄생 부모로서의 위치와 역할 모두가 후회가 없는 선택의 삶을 살아가길 원할 것이다. 그러나 경험이 없는 까닭에 우리는 자녀교육에 대한 해법을 얻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간다. 이유라면 오직 하나 자녀의 성공된 인생을 위함이라고 이구동성을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부터가 선택의 끊임없는 선택이 요구된다. 천진난만하게 뛰어놀며 생활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마치기도 전에 우리 자녀들은 앞날의 학습에 대한 힘든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약속이라도 하듯이 누가 정해 놓았는지도 모르는 과정을 강요당하며 살아간다.
탄생은 축복이라고 하면서 우리 자녀들은 마치 수험의 도구가 된 것처럼 살아간다. 대리 만족 대리경험의 도구로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마치 자녀가 부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처럼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엔 종종 부모가 공부의 한을 남겨두었기 때문에 아니면 사회의 차별대우에 의한 뒤늦은 후회가 있었다. 이 책을 대하면서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자란다는 말에 찔림이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 보았다. 아들아 너는 행복하니? 다행히 낙천적인 아이 엄마의 말에는 곧잘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아이는 행복하다는 답을 주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녀의 성공을 확신하는 81가지의 교육비결을 사수하기로 했다.
본의가 아니더라도 경쟁은 불가피한 세상, 그러나 실력이 없어도 인간적인 면까지 포기하면 안 되겠기에 아이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검토해 보았다. 성경말씀에도 있지만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감나무에서 귤을 기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자녀교육에는 정답이 없다. 저마다 기질과 성품, 그리고 처한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넘기면서 최대한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한 번 아니 여러 번 반복하여 탐독을 할 것이다.
많은 사람 속에서 기쁨을 얻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아이가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살아간다면 그 아이는 행복한 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인 어린이가 되길 원한다. 그러나 부모의 틀에 박힌 사고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오히려 거스리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성에서 온 사람이 화성인을 어떻게 이해한다는 말인가? 대부분의 교육이 가정에서 이루어지지만, 우리 자녀들이 생활하는 학습의 터전도 같은 상황이라면 정말 큰일이다. 창의적인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정말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창의적으로 자라기 위해선 엉뚱한 생각이나 행동일지라도 무작정 나무라지 말라고 하는데, 정말 적절하게 대응치 못한 점이 후회된다. 칭찬과 격려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상상력도 극대화할 때 창의적인 어린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러므로 반드시 기억하자. 아이는 자연의 품에서 칭찬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것을.
아이가 부모의 개인적 소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아이에게 많은 제재를 가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하는 것 또한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하면서 하지마! 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정말 복잡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아이를 위해 하지 못하는 일 부모에게는 수행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녀에 대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1년을 즐겁게 지내려면 정원에 꽃을 심고,
평생을 즐겁게 살아가려면 나무를 심어라 -영국속담 중에서
근본과 기본을 가르치라/ 원칙을 세우고 자율을 강조하라/종교적 경외심이나 신앙심을 가르쳐라의 부문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아이에게 마땅한 길을 가르치라고 했는데, 우리 부부는 너무나 원칙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너무 지나치다 보면 아이의 특성을 배제한 처사로 흐르기 쉽다. 항상 갈등은 따라온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 어른처럼 행할 것을 요구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이 책에서는 한국인의 잘못된 자녀교육 신화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이 부분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잘못은 아는 즉시 수정이 가능한 것이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보는데, 생활에서 실천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자녀교육 그러나 부모의 소원은 성공에 있는 것 그러므로 적절한 교육법 찾는 것은 이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아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결심이다. 이왕 발등에 떨어진 불똥이니 웃음달력을 만들어 이렇게 해보자고 제안한다.
웃음은 암호를 푸는 열쇠이다. 그것을 가지고 우리는 한 인간의 모든 것을 해독한다. - 토머스 칼라일의 말 중에서 - |
[웃음달력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서 글을 맺으려고 한다.
일요일: 일단 웃는 거야
월요일: 월(원)래 웃는 거야
화요일: 화사하게 웃어야지
수요일: 수수하게 웃어봐
목요일: 목이 아프면 어때? 크게 웃자
금요일: 금방 웃고 또 웃는 거야
토요일: 토실토실 토끼처럼 예쁘게 웃어
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