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08년 최고의 자녀교육 지침서로 시선을 모은 책이라고 한다.

초중등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해야 할 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자녀에 관한 부모의 관심사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 중요 사항은 성적의 문제이며, 국경을 초월한 모든 부모들의 중요한 관심의 사항이라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할 중요한 핵심들이 있다. 형편없는 성적아 뒤에는 반드시 그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부모가 있었다. 부모 된 자, 오늘날의 나는 아이의 양육문제에 휩싸여 직면한 문제들로 답답함을 호소하며 가슴을 친다. 왜 내 아이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 걸까? 부터 이뿐인가? 내 아이는 학교에서의 친구관계가 왜 원만하지 못할까, 왜 자기주도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가 힘들까 등등의 이유를 달아 아이를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은 대개의 자녀문제는 부모의 문제라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확인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성적과 관련해 기존의 접근방식과 달리 우리 부모들이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도움들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실생활과 연관된 상담사례를 들어 하나하나 설명해 가는 방법을 동원,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접근을 시도한다.

내용의 대략은 이렇다.

 강한 아이로 키우기에서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우리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힘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이어서 아이의 자존감의 확립의 필요성, 아이와 부모간의 신뢰확립 및 회복의 중요성, 사람이 자신의 책임감을 다하는 데에는 부모의 자녀를 신뢰하는 힘이 작용한다는 사실의 강조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에 의하여 조종당하는 로봇이 아니고 아이들도 인격체로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부여 그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아이가 원하는 것의 구별, 자녀에게 필요한 사항은 자녀의 기본적 욕구의 충족여부를 살필 것, 건강에 필수적인 균형 잡힌 식사의 제공,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가, 신체활동은 적당한가. 등등 목표성취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환경과 요인의 확인 및 결과 또는 대책마련까지 꼼꼼하게 다루어 주고 있다.

늘 언제나 성공한 자녀의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게 마련이다.

자녀와 부모의 눈높이는 어디이며, 어느 곳까지 동행해야 할지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부모와 자녀가 그리고 교사가 서로 인격적으로 대우하며 대화하는 환경 그래서 상호간의 인권도 존중받고 존중하는 사회 그 속에서 우리의 교육문화는 안전하게 자리잡아갈 것이다. 인권이란 사람이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를 말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측면은 우리 아이가 행복한가이다.

우리는 그리고 내 자녀는 존중받고 있는가?

내 자녀는 행복한가?

스스로 반문하면서 이글을 맺는다.

 ‘마음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좋은 성적을 얻고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