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남 책은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는 《엄마표 홈 스쿨링 글쓰기 훈련편》이다. 해마다 방학이면 독서에 중점을 두고 독후활동 등 다양한 책읽기를 하여 왔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느꼈던 것은 글쓰기가 쉽지 않았다는 고백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좋은 글이란? 좋은 글은 틀에 맞게 쓴 유창한 글이라기보다는 자신만의 관점을 내포한 참 신한 글을 일컫는다. 자신의 관점에 주목하라는 좋은 교훈 마음에 새기면서 이 부분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에서 역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란 아이들이 글쓰기에 자신없어하는 이유는 시험위주의 학습습관을 지적하는 것이었다. 주입식 교육의 결과 또는 부작용이 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없게 하는 현상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암기위주의 수업 그렇다 무엇을 생각하고 말고가 없는 교육이었던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정답만 올바르게 작성하면 점수는 좋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펴는 부분에서는 주저함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청년기에 그룹을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 장래의 자신의 모습이나 꿈에 대한 청사진을 펼쳐보라는 주문을 하시곤 했었는데, 나는 그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고 짜증이 났었던 경험이 있다. 막연한 먼 훗날의 일을 상상하고 그려내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에서 추상적인 질문이 환영을 받지는 못하였던 개인의 경험이다. 사람이 한치 앞도 내어다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었을까? 그러나 청년시절 오갔던 질문과 답들이 10여년을 훌쩍 넘긴 지금 가끔씩 생각나는 것은 잠깐이나마 상상을 했다는 것과 그 상상했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닮은 이유일 것 같았다.
꿈을 말하는 사람에게 미래도 보장되는 것이라는 장래 꿈에 대한 책들이 홍수를 이루는 때이다. 긍정적인 검토로 자신의 희망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의 삶에 적용해 가면서 희망에 한 걸음이라도 바짝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다. 아이들의 홈스쿨링에 앞서 이 책으로 엄마인 나 자신이 글쓰기를 확립할 기대로 가득하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자신들의 꿈을 향한 다가섬이 바로 오늘 의도하는 글쓰기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은 바람이다.
아이를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특별한 교육법
글쓰기 능력과 성공은 비례한다. 마치 마법과도 같은 주문에 강한 흡입력이 있다.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원칙’ 얼마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말인가?
단계적인 독후감 쓰기의 효과
독후감 쓰기의 3가지 단계
분야별 독후감 쓰기
‘나만의 글을 쓰게’하는 요령
신문을 읽고 요약하는 능력
가족뉴스레터 만들기
나는 내 아이의 천재성 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데 적어도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하는 말에 공감한다. “물론 글 쓰는 재능은 타고난다. 그러나 자신이 말하려는 의도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실용적인 글쓰기는 연습과 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다.”라고 한 부분이다.
다양한 글쓰기의 활용 방법이 소개된 책, 아이들의 방학기간 동안 이 책으로 활용하면서 즐거움이 더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