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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후감을 쓰는 요령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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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본 : 책을 읽게 된 동기를 쓴다. 기계적이지 않게 하려면 솔직하게 그대로 쓰면 된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독서 동기는 숙제, 아니면 엄마가 읽으라고 해서이다. 특별한 경우에 기록하고 그렇지 않다면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① 기본 : 줄거리를 요약한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중간 부분에서 줄거리를 쓰고 본인의 느낌을 적는 것이다. 전체적인 느낌을 함께 쓰고 싶다면 이 방법이 무난하다. 그러나 자칫 줄거리의 나열로 그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 기본 : 줄거리를 써 내려가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덧붙인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해야 하지만 몇 번 연습이 되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생각을 적게 된다. 이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줄거리를 꼭 모두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③ 요령 : 글의 구성이나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여기에서 써도 좋다. 위 글은 글의 구성과 등장인물의 이미지, 그들의 관계를 일목요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④ 요령 :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깨달았다면 그것을 거꾸로 이야기 장면에 대입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 글은 ‘배려’라는 주제를 ‘서로 싸우면서도 나중에 상대방이 다른 사람에게 웃음거리가 될까 봐 속으로 걱정하고 바라고 기도하는 이들’이라는 말을 통해 전달해 주고 있다.
① 기본 :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써야 한다. 그것이 주제인데, 주제는 단 하나일 필요는 없다. 위 글에서는 주제가 중간 부분에 나왔는데 사실 ‘가끔은 동요해주는 예수님’은 신부의 양심의 소리다. 이런 점을 깨닫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이 독후감의 무게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나중에라도 깨달을 수 있는 고난도의 표현 및 발상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② 기본 : 누군가에게 이 책을 권해 보자. 위와 같은 글이라면 반에서 어떤 친구와 계속 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에게 이 책을 권하면 어떨까? 이 과정은 읽는이가 주제에 어느 정도 접근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③ 요령 : 자신이나 주변 인물의 경우를 떠올려 보자. 실제라면 글의 생동감과 진실성이 더하겠지만 상상이라도 상관없다. 다만 이것을 끝부분에 써 줄 것이라면 길게 늘어져서는 안 된다. 이것은 글의 중간에 쓰는 내용이기도 하다. 위 글은 자신의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도 사실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상처를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확장하였다. 군더더기 없는 멋진 끝맺음이다.
그리고 그 때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도 모두 ‘감상’이 된다. 쓰면서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기본적인 형식은 있지만 이 형식에 꼭 맞출 필요도 없다. 작품의 내용과 느낌이 잘 드러나는 글이 최고의 독후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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