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만드는 요술 주머니라고 저희 아이가 제목을 바꿔 불렀습니다.

나무에 생각이 하나씩 매달릴 때마다 저는 아이들에게 칭찬스티커를 주고 있습니다.

초등 4학년과 6학년인 두 아이에게

동화를 읽고 누가 먼저 생각을 캐내는지를 경쟁을 붙였습니다.

커다란 나무 두 그루에 각자의 이름을 써서 표시를 하게 했습니다,

상상력, 창의력, 지혜에 관한 이야기가 10편

용기, 노력,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가  10편

동정심,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10편

예의, 정직, 절약에 관한 이야기가 10편 등 모두 40편의 짧은 동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 많이 보았던 이솝우화나 탈무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가

울 아이들의 귀를 기울이게 하여

각 나름 나름의 크고 작은 생각들을 가꾸어 주고 있습니다.

한 특정국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의 개수는 얼마나 될까요?

사랑, 배려, 정직, 인내, 끈기, 노력, 우정 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색깔들의 생각으로 그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게 될 것입니다.

저희 작은 아이는 등불을 들고 밤길을  걸어가던 한 장님의 일화를 통하여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하여 느낌을 말하는 것을 듣고 

마음이 흐뭇했었고, 

소의 임자자리를 두고 원래 소의 임자와 도둑과의 얽힌 문제를 해결해준 인도의 현자 마호사다에 대하여

그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깊은 생각에 대하여 대화하고 마호사다가 무슨 말인지에 대해  어휘를 하나 더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벽면에 걸린 생각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모습을 지켜볼 생각에 벌써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아이들의 연령을 제한하지 않아도

요즘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책 읽어주기 붐에 힘입어

모든 활동 전의 도입단계에 짤막한 동화로 생각(마음)열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더 심화하면 또 하나의 훈화 학습지가 탄생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열심히 독후 활동하여 여름방학을 대비하겠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소개된  나의 독서타입 알기는 더욱 유익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