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어수선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바르고 안전한 음식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가슴 아픈 엄청난 재앙의 소식에 한없이 슬프고 가슴이 아프지만, 일본 원전이 폭발하여, 도쿄의 상황은 식물에 이어 수돗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다는 속보를 듣고 우리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현실이다.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본능을 어떻게 만족할 수 있을지.......

이럴 때 주부들의 현명한 선택이 바로 안전한 식품을 식탁에 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몸에 좋은 보약이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음식보다도 먼저 안정된 사람의 심리가 아닐까.

마음이 불안하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몸에서 소하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안전에 대한 믿음이 먼저 그리고 맛있는 영양만점의 요리가 그 다음의 순서라는 것을 기억하자. 음식이 약이 되는 이야기를 만난다. 이 책, 「수퍼푸드로 만드는 건강한 요리」는 식품 고유의 특성을 살려 건강에 에너지를 받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옛날처럼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병이 난 사람들이 많다. 맛있는 식생활을 누리면서 몸에도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수퍼푸드로 만드는 건강한 요리」에서 찾아본다.

건강 지킴이 13가지의 자연재료가 소개된다. 단순하게 음식이라고 소개하는 것보다는 식품의 주요효능을　먼저 제시하고 색감과 식감을 더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는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２1세기，의학의 수준도 높지만 환경오염이나 생태계의 균형파괴로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시대이다．생전 듣지도 볼 수도 없었던 희귀한 질병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학자들이　원인 연구를 했지만, 이렇다 할 만한 특정한 요인을 찾지 못했다. 

가장 손쉽게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각 가정의 식단에서 출발한다는 주부들의 확고한 의지가　돋보이는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 시절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배를 곯는경우가 허다했고，낙후된 환경으로 위생적인 면에서 관리가 소홀하여 건강을 지킬수 없었다고 하지만，모든 물자가 풍족한 오늘날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여 영향 상태가 그 옛날보다 훨씬 좋아졌다. 그러나 건강의  문제가 대두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이 책은 가족이 평생 병없이 살 수 있다는 슈퍼푸드로 만든 건강한 요리라고 했는데, 그 비결을　전문 요리사에게 배워본다. 저자가 소개하는 건강비법을 담은 식재료들을 살펴본다.

첫 번째는　혈당조절에　좋은　콩요리

두 번째는　호르몬　의존성　암을　예방해　주는　두부요리

세 번째는　항암식품으로　손꼽히는　브로콜리

네 번째는　익혀　먹으면　더　좋다는　토마토　요리－물론　토마토가　왜　좋은지　알　것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은　암을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익혀서　섭취할　때　그　효과는　더욱　증가한다고　한다니　꼭　기억해서　식단에　적용하기로　한다.

그　밖에　카로틴의　대명사인　호박,　시력에　좋은　시금치,　현대사회의　식단에서　빠져서는　안　될　오메가３가　풍부한　훈제연어　등등　피부, 노화,　콜레스테롤　예방에　좋은　건강재료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에서도 궁합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음식에 적합한 재료들을 적절하게 사용했는지도　요리의　질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언제　보아도　깔끔한　이미지를　돋보이는　특제　요리　작품들　맛에　대하여는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지만　우아하고　멋스러움이　듬뿍　배여난다고　할　수　있었다.　비교적　레시피를　수행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난이도라고나　할까？　가사에　초보인　주부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는　배려　넘치는　요리책,　이　책에서는　슈퍼푸드의　일일섭취　권장량이　소개　되어　현명하고　똑　소리　나게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와우～　상상을　초월하는　요리,　틀에　박힌　생각으로는　가족의　건강은　커녕　내　자신의　안위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슈퍼푸드는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이　아닌　먹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책이다. 스트레스　없이　긍정적인　식습관의　유지가　가능하며,　건강을　해친다는　우려를　담은　달콤한　초콜릿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더라도　평소의　건강한　식습관　덕분에　몸의　균형이　깨지기　않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건강할　때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존재들인가　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건강,　평소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살다가　그러나　건강을　잃은　후에라야　뒤늦게　후회를　하며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경우를　흔히　보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