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뭐가 조금 있어도 다섯조각을 내 나눠먹는 습관이 되어 있어요

항상 학교에서 생일간식으로 뭘 받아오면 다른애들은 다 학교에서 먹어 치우는데 울딸들은 안 먹고 그냥 가져와요 그러면서"엄마 먹고 싶었는데 참아서 가져왔어 아빠랑 모두 나눠먹을려구" 참 마음 아픕니다

그래서 그냥 먹고 싶은면 먹으라고 말을 하는데도 매번 이렇게 가져와 다섯명이서 나눠먹어요

하는 모습이 기특하면서 마음은 아픕니다

어제 가져온 간식인데 아빠가 모임때문에 늦게 오셔 아침에 먹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유뷰초밥하다가 깜박했어요 아빠가 먼저 먹어라고 했는데도' 아빠도 먹어" 그래서 신랑이 그랬어요 "그럼 너희들이 먹고 아빠꺼는 조금만 남겨나"  그소리를 듣고는 오늘 학교 갔다와서 먹을거네요 지금 오고 있다고 문자가 뜨네요

어제 받아온 간식

나눠 먹을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