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중에는 조선북스를 당연 꼽을 수 있다.

 

이번에 '창의퀴즈 100'이라는 이책을 만나고 나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겉 표지만 보고서는 단순하게 아이들이  알아야할 퀴즈책인지 알았는데 펼쳐보니 정말 대단한 책임을 느낄수 있었다.

책속 이야기를 가지고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문제가 2~3가지 준비되어 있는데  책을 새롭게 비틀어 보고 거꾸로 뒤집어 볼수 있는

다양한 시선을 길러주는것 같다.

특정 부분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아이보다는 다발적인 분야에서  넓은 견해를 말할줄 아이는 아이가 주목받기 마련이다.

생각열기-생각다지기- 생각뒤집기로 이어지는 이책에는  역사, 시사, 철학, 과학, 예술, 고전, 인문등의

 많은 분야의 이야깃 거리들이 재미나게 펼쳐지고 있다.

책과 함께 도착한 <나만의 창의 탄생 노트>는 책을 읽고 자신의 견해를 써보는 노트다.

정답은 없어요.

내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정답이에요.

~~~~~~~

내 생각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어떤 생각과 어떤 생각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그래서 어떤 결론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노트이지요.

글로 써도 좋고, 그림을 그려도 좋아요.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낙서가 되어도 좋고요.

제목처럼 중학생이 되기전에 알아야 할 모든것들이라면

이 노트가 두권쯤 있음 좋겠구나 생각든다. 내 아이가 이제 3학년이니 5-6학년쯤 되어

다시한번 써보고 비교해보면 재밌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책은 참 재미나다.

이야기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비슷한 주제를 가진 두가지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가 읽고 공통점을 찾는것도 재밌겠다.

술술읽히는 이책은 3학년인 울딸이 읽어도 이해가 될만큼 흥미롭고 새롭다.

-물방울로 돌을 뚫는 몇가지 방법- 이 부분을 읽고 나니 세가지 퀴즈가 나온다.

좌우뇌를 골고루 발전시킬만한 퀴즈다.

아이가 답을 했는데 나름 잘 이해했다.

많은 주제를 가진 이야기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구 키워준다.

이책에는 동영상 강의 dvd또한 포함되어 있어 좋다.

공부같지도 않고 독후활동 하는것처럼 아이랑 한번씩 풀어보는데  문제자체가 기발해서

아이의 두뇌를 마구 깨워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