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영어에서 방학전에 시장놀이를 하나봐요

오늘도 늘 하던것 처럼 시장놀이를 해 물건을 사 왔는데 글쎄 좀 짜증이 나는게 선생님이 예전에 교원에서 일을 하셨는지 교원 지우개 연필 같은것 있잖아요 그런것과 또 자질구레한데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내가 보니 집에서 사용했던것을 아이들에게 포인트를 줘 시장놀이 하면서 팔는것 있죠

아이들앞에선 표현을 못했지만 진짜 너무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울큰애는 자기꺼만 사면 되는데 아빠,엄마, 동생들 것 까지 다 챙겨서 사오는데 글쎄 둘째는 전부 자기꺼뿐 큰애는 둘째것도 챙겨온거예요

순간 물건 보고도 짜증이 났는데 큰애는 자꾸 자기부터 안챙기고 동생들과 가족을 챙기는 모습에 더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봐 현이는 자기꺼만 챙기는데 넌 뭐때문에 현이것까지 챙기냐구 그냥 너가 필요하고 너가 가지고 싶은것만 사" 했더니 " 하고 싶은것도 없고 해 그냥 내가 주고 싶어 사왔다고 하는데"

매번 큰애가 이럴때마다 속이 상해요

항상 동생들 챙기고 아빠 엄마 챙기고 ,,,,

내가 너무 아이에게 억압을 많이 줬나 싶어 반성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하면서 큰아이가 그럴때마다 속이 많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