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네요,

어려서야 명절이 마냥 좋았지만

어른이 되고

주부가 되고보니 전 별로 명절이 즐겁진 않네요~~~

며칠전에 울 아들에게 한 말

"나중에 엄마는 생일끼고 설날끼고 음 25박 30일 정도해서 간단하게 유럽여행 다녀올테니

돈 좀 줘라~~! "

그랬더니 큭큭 웃으며 돈 많이 벌어야겠다네여...ㅎㅎㅎ

저는 같이 살아서 이동은 안해서 좋아요,

제가 차 오래 타면 머리 아프고 짜증게이지 상승하는 요상 체질이라..

울 아들도 멀미가 좀 있어 차 오래 못 타구요~~

설 마지막날에 친척분들 댁에 설 인사도 드리러 다녀야겠어요,

아이들이 설날을 기다리는건 아마도 세뱃돈 때문이겠죠??..^^*

엄마가 안 계시니

시간적 여유되면 둘째언니네 집 들리던지 그래야겠어요.

남편이 쭉 쉬는게 아니라 중간에 하루쯤 당직을 서러 나가야해서

남편의 피로도를 살펴보고 움직여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