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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과확도서를 보면 학습만화가 대세인 거 같다
도서관을 가보면 정말 다양한 학습만화가 있고
별양은 벌써부터 학습만화를 좋아하여
혼자 정독을 하지만
그 내용을 다 이해하는 거같지는 않다
재밌는 부분들을 보며 웃지만
실제 만화에서 알려주고자하는 학습적인 내용은
그냥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sos
과학수사대
미래에너지를 찾아라!
이 과학동화는 과학동화+학습만화 라고 해야할 것 같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동화 형식으로 쓰여져 있지만
간간히 만화나 말풍선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주인공
sos 과학수사대 요원들이다.
에너지를 낭비하다보니
미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그래서 sos 과학수사대 에게 후손들을 위한
미래에너지 7가지를 찾아 에너지 볼에 담아주라는 요청!!!
우여곡절 끝에 찾은 미래에너지~
태양,디젤,물,지열,바람,가축의 배설물
그런데 마지막 하나는 무얼까?
아하..에너지를 아끼고 절약하는 마음이란다~~~
sos 과학수사대 미래에너지를 찾아라 미션 성공
그리고 수사보고서가 이어진다~
앞에서 읽은 내용에서
좀 더 심화된 내용이다.
심화단계에서도
만화 형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이다
가축의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과정이다.
역시 그림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게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된다.
우리 두남매가 읽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그냥 자유롭게 읽을 때마다..살짝 찍어 보았다.
이제 초등들어가는 별양
내복만 입고 독서하는 사진은 뺴다보니..한장뿐이네~
8세 별양은 뒷부분의 심화학습만 빼고
모두 읽지만.
쉬운 글들만 읽는 별군
말풍선이나 만화형식의 부분. 그림들을 유심히 보는 모양이다
두남매에게는 자기전에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만큼은 별양에게도 엄마가 읽어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글밥이 많아져 가는 책을 보며
글밥 많은 책은 별양이 읽는 걸로 정했다
그런데..
별양이 sos 과학수사대 를 골라왔다
그럼 오늘 밤에는 이 책 하나만 읽자고 하니
다른 책들 읽어 주란다
이건 나중에 자기가 읽는다며..
그런데 별군이 sos 과학수사대 읽어달랜다.
그러고 보니 별군은 이 정도 수준의 책은
내용이 궁금해도 읽는데 한계가 있을 터~
별군은 다른 책 안 읽어도 된단다
이거 읽어주란다..
녀석..더 깊은 내용이 궁금했겠지.
두남매맘 읽어 주었다..
긴 내용에도 끝까지 관심갖고 듣는 두남매다.
다 읽고..목이 컬컬해짐을 느꼈지만..
읽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별양은 혼자 대부분의 내용을 읽곤 했지만
모두 이해한 것이 아니었고
별군은 읽을 수 있는 부분만 읽고 있었기에
당연..궁금한 부분이 많았었던 것이다.
오히려 짧은 동화는 혼자 읽어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정도의 내용이 책을 엄마가 함께 해주야할 책이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