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31일 째즈공연에 갔었네요

왠 째즈공연이냐구요

그것도" 와인에 빠지다" 로 시작돼 놀라셨죠

그것도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솔직히 나도 좀 걱정은 했지만 가보니 우리아이들 보다 더 어린 아이도 있었도 가족단위로 많이 왔더라구요

난 어릴적부터 공연에 많이 데리고 다니는 편인데 다짐을 받고 항상들어가는데 솔직히 공연예절은 어릴적부터 안되어있슴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청소년때 숙제로 공연 참석해 뭔지도 모르고 공연예절도 모르고 그냥 숙제때문에 시간 떼우기로 와 팜플렛만 한장 받아가는식의 숙제를 보고는 난 우리아이는 어릴적부터 교육을 시켜야한다는 생각에 큰애들 4,5살때부터 음악회등 부터 시작해 모든 공연 전시장을 데리고 다녀서 인지 잘 적응을 하고 잘 듣고 있어요

그런데 째즈공연은 특별났어요

클래식과 또 다른 면이 있던데 그날 내가 반해서 7살울막내보고 드럼삼촌 잘 치지 ,,그런데 피아노도 너무 잘쳐 했더니만 7살 울막내딸 왜 자꾸 엄마는 잘치지 하고 묻느냐구 도리어 핀잔을 주는거에요

그것도 드럼주자앞에서 "아빠 엄마가 자꾸 피아노 잘치지 "만 자꾸 말을 했어 하는것

얼마나 미안한지

솔직히 드럼연주자가 신랑 아는 분이라 초대를 해 아이들 다 데리고 갔었는데 드럼 또한 부산에서 그렇게 잘 치는 사람 솔직히 처음봤어요

얼마나 잘 치던지 뽕~~~^*^

피아노도 뽕~~~^*^

울신랑은 베이스기타에 뽕~~~^*^

애들은 뭘까요?"

공연 마친후 와인과 치즈와 초코렛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치즈와 초코렛에 뽕~~~

아무튼 그날 공연이 너무 멋져 2011년 공연 마무리를 멋지게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겐 방학때 멋진 경험을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