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해양드라마세트장 다녀왔습니다.

수다방 \| 해양드라마세트장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스쿨맘아~ 등록일 2012-02-16 19:09 조회수 5,361 댓글 4 글자확대 글자축소

수다방 | 해양드라마세트장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스쿨맘아~

등록일 2012-02-16 19:09

친할머니,외할머니생신으로 창원에 내려갔다. 내려간김에 아이들외할머니집 근처에 새로 생긴 해양드라마세트장에 갔다.

이름대로 해양드라마다 보니 가고파앞바다 바로 옆에다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다른 세트장과는 느낌이 달랐다.

아이들도 새로웠는지 뛰어다니면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신이 나서 돌아다녔다.^^

강원도도 아닌데 웬 굴피집, 너와집인가 했다. 모든 지붕들이 다 나무껍질을 올려 놓아서 색다르고 좋았다.

얼마전에 김수로왕 드라마를 여기서 찍었다고 한다.

보다시피 2층다리도 연결되어 있고 볼거리며 신기한 것이 많았다.

어느세트장을 가든 꼬옥 있는 주막이다. 아빠와 재원이가 한잔 주~~욱 들이킨다. 내용물은 각자 생각이다.^^

시장세트장인데 드라마에서 멀리 보였던 야채들이 진짜가 아니었다.

"아니 지금 시국이 이런데 뭐하시는 겁니까? 나라가 빨리 안정이 되야 됩니다.^^" 부자지간에 역할극으로 신이 났다~~

여기는 남해 지역이라서 다도해답게 작은 섬들이 많아서 바다처럼 느껴지지를 않는다.

나무바닥으로 만든 선착장도 있고 색다른 세트장이라서 좋은 구경하고 올라온 거 같다.

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다녀서 오랫동안 구경을 못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천천히 다시 돌아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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