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르별 좋은 책 고르기 ▶ 그림책 - 문장과 그림이 서로 완전히 일치할 것. - 표면적으로 눈을 끄는 귀여움이나 화려함은 그림책에 불필요하다. - 그림이 얼마만큼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가 - 그림책의 이야기를 생각할 때 시간, 장소, 인물의 삼박자가 잘 갖추어져있어야 한다. - 문장이 잘 되었는가 못되었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 정확하고 아름다운 문장이어야 한다. -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서술부분은 ‘눈에 보이듯’ ‘생생하게’ 서술되어야 한다. -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들어보아서 차례로 이미지가 떠오르는 쉬운 문장. - <곰 사냥을 떠나자>, <비오는 날>, <피터의 의자>, <벽>, <작은집 이야기>, <민희네 집>,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커다란 순무>, <지각대장 존> ▶ 창작동화 - 시공을 뛰어 넘어 영원하고 보편적인 가치관이 담긴 책이어야 한다. - 어린이의 성장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독서를 하는 동안 좌절감을 치유하며 성장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어야 한다. - 동화 속에 담겨진 현실의 원리와 진실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탐색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 책을 읽고 나서 고통과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되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는 책이어야 한다. - 주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암시적 발단과 열린 결말 구조를 가진 책이 좋다. - 수평적이고 간결한 문장, 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자의 몫이 남겨진 책이 좋은 책이다. ▶ 환경 - 생태계 구조와 원리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내용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책 - 과학적 근거보다는 도덕심에 호소하는 수준의 내용에 머무르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 외국의 실례보다는 우리의 상황을 놓고 문제를 제기해 주는 책 - <아툭>, <거인사냥을 조심하세요>, <하나뿐인 지구>, <숲은 누가 만들었나>, <최열아저씨의 지구촌 환경이야기>, <뒷뚜르 이렁지의 하소연>, <미나마타의 붉은 바다>, <어린이 생태학>, <나무를 심은 사람> ▶ 과학 - 합리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심을 길러주는 책 - 단편적 과학 지식보다 총체적인 과학자세와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는 책 - 과학동화: 인간 생활과 바람직한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 과학을 정확한 지식, 명확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문학으로 완성시킨 책, 과학과 동화의 접목으로 어린이의 정서, 생활을 풍성하게 해주는 내용. - 과학상식책: 질문과 답, 그리고 설명의 틀로 갖추어진 것이 많다. 질문이나 구성이 과학적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흥미 거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 과학책: 동화나 퀴즈 같은 간접적 방법이 아닌 직접적인 과학적 사실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책 - 자칫 즐거움이 결여된 마치 참고서와 같은 책은 좋지 않다. -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발행년도가 오래된 것은 진부한 내용일 수 있다. ▶ 경제 - 지식이나 상식보다 현실 속에 일어나는 경제현상과 경제원리에 대한 내용을 동화다운 재미를 통해 들려주는 책 - 경제학 용어와 개념 설명을 위해 억지상황을 만들어 낸 무리가 보이는 책보다는 동화를 통한 지식이나 교훈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책 - 부자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니라 돈을 가치 있게 벌고 지혜롭게 쓰는 방법이 담긴 책 - 경제활동으로 주변과 사회에 끼칠 영향과 그에 따른 책임을 가르쳐 주는 책 - <손쉽게 배우는 경제동화>, <떡배단배>, <원숭이 꽃신>, <자본주의 공산주의>, <한국․한국인․한국경제>, <피노키오의 몸값은 얼마일까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 역사 - 역사적 사실을 공정한 잣대로 평가하여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 - 시대상이나 생활상, 인물 묘사가 사실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으로 시대의 변화를 잘 반영한 책 - 역사의 줄거리만을 설명한 책은 흥미가 없다. - 인간의 생활상, 시대의 변화된 모습, 역사적 모험을 재미있게 펼친 이야기 - 지배자는 물론 당대 사람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삶이 함께 들어있는 책 ▶ 옛이야기 -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모습을 통해 민중들의 참다운 저의 실현을 보여주는 책 - 억압에서 벗어난 민중의 참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복을 받는 이야기 - 풍자와 해학, 살아있는 입말로 생동감과 즐거움이 느껴지는 이야기 - 유교적 덕목을 지나치게 강조하기보다는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펼쳐지는 내용 - 우리 정서에 맞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야기 ▶ 인물이야기 - 역사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근거한 인물이야기 - 작가의 관점에 대한 편견이나 과장이 들어가지 않은 내용 - 위인 예정론과 과장된 표현은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다. - 새로운 시대의 바람직한 인물전도 골고루 읽는 것이 좋다. - <기업인 유일한>, <과학자 석주명>, <언론인 장준하>, <상식을 넘은 청개구리>, <신념을 지킨 외톨박이>, <교과서 속 큰 인물 이야기> ▶ 성교육 동화 - 정확한 성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인 내용 - 신체변화에 따른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 - 남녀간의 올바른 관계와 삶의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되는 내용 - 인간 교육으로서의 성보다는 단편적 순결교육에 그치거나 성의 금기시, 수치심, 신비화하는 내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 여성을 비하하는 성차별 적인 내용이어서는 안 된다. - <엄마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달라요?>, <아기씨 꽃씨 사랑의 씨>, <흰 토끼와 검은 토끼>, <엄마가 알을 낳았대>, <몸이 자라면 마음도 아른가요?> ▶ 만화 - 내용, 말, 그림이 잘 어우러져 보는 재미에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 - 상상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감동과 교훈을 담고있는 내용 -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되 뚜렷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풀어 가는 내용 - 작가의 개성이 살아있으며 안정감 있고 밝은 분위기의 그림 - 우리 이야기는 우리 겨레의 모습과 표정에 어울리는 그림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우동 한 그릇>, <먼 나라 이웃나라>, <오세암>, <가시고기> ▷ 좋지 않은 만화 - 흥미위주의 허무맹랑한 내용이나 억지웃음을 강조하는 내용 특히 고전의 해학과 풍자를 단순한 폭소로 처리한 고전만화 - 유행어, 속어, 비어를 남발하거나 저속하고 불손한 말, 외래어를 남용한 책 - 시대적 유행이나 외래문명을 지나치게 좇아가려는 작품 - 불쾌감, 혐오감, 공포, 긴장, 살벌함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내용이나 그림 |
답글
민,범맘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