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모범생의 창의력 학습비법 추리소설에?

성장발달 \| 모범생의 창의력 학습비법 추리소설에?
글쓴이 컬투짱 등록일 2012-03-27 14:21 조회수 5,327 댓글 3 글자확대 글자축소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공부 잘하는 길 보여요”

창의력올림픽 수상 팀 리더의 '창의성 키우는 학습비법'

◇조규찬(부산 안남초등 6)…추리소설 읽으며 상상의 날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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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팀인 부산 안남초등학교의 팀장 조규찬군은 이번 수상의 비결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꼽았다. “제가 볼 때 창의력이란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원동력 그 자체예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을 거듭했죠. 절대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문제도 끊임없이 생각하다 보면 마법처럼 실마리가 나타나더라고요.”

조군의 취미는 ‘추리소설 읽기’다. “추리소설 속 등장인물과 사건 간 연관 관계를 점쳐보는 걸 좋아해요. 때론 제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되고, 때론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가 되죠. 그렇게 혼자만의 상상에 빠지는 시간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몰라요.”

조군이 즐겨 활용하는 학습법은 일명 ‘연상 기법’. 주요 사건이나 인물, 연도 등을 머릿속에서 한 편의 그림으로 떠올려 기억하는 방식이다. “지난 기말고사 땐 낡은 한지에 빼곡하게 적힌 한자들을 떠올리며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란 말을 외웠어요. 그림으로 기억해두면 글자만 집어넣을 때보다 훨씬 잘 외워져요. 쉽게 잊히지도 않고요.”

조군 역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재미없는 일을 하는 거예요. 뭘 하든 ‘나만의 재미’를 찾아내야 직성이 풀리죠. 제 상상력이 친구들보다 낫다면 아마 그 덕분일 거예요.”

초등 모범생은 배경지식.교과연계 책들만 보는 줄 알았는데 추리소설을 즐겨 보나봐요.

초등학생 우리 아이 추리소설 볼때마다 너무 흥미위주로 보는거 아닌가 약간 걱정스러웠는데

추리소설에 요런 학습비법이 있었군요. 추리소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