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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 체험단 1기로 온라인 수업을 수강한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강의 듣고, 필기하며 공부를 하니 새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온라인 수강이라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매일 강의 듣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재미마저 느껴지는 제 자신이 마냥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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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 중에서 일반적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정보를 몇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독서지도의 과정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아이 독서교육에 나름 신경쓰고 있었던

저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더군요..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독서 지도의 중요성

과거부터 현대 사회까지 독서가 중요하지 않았던 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보사회인 현대 사회에서는 바른 독서습관 들이기와 독서지도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독서력이나 사고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사교육의 성행으로 학원을 전전하던 아이들은 시간에 쫓겨 다니기 바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책을 읽을 시간적 여유를 갖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입시와 기업에서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점차 확대될 것이며 소위 말하는 스펙에서도 독서이력은 학생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성실성을 높이 사던 기업들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식습득, 지식의 재생산, 문제해결력, 사고력등은 창의력 있는 인재가 갖추고 있는 능력이며

이러한 능력은 독서를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과 풍부한 직접경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입시와 취업 뿐 아니라 개인의 인성발달에도 독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사회에서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은 리더로서 인정받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 공감, 소통 능력등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입니다.

어린시절부터의 다양한 독서경험은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게 되고 공감능력을 발달시켜줍니다.

이러한 독서의 힘은 평생교육이라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고 재생산하는 능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에

 쓰기능력 또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책을 바르게 읽어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고

바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바른 독서지도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이끌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바른 독서지도의 중요성은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한우리에서의 모든 강의에서는 '5력 1체 독서지도의 원리'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5력 1체 독서지도의 원리'의 핵심은 책을 읽은 후 소집단 활동으로 독서 토의와 토론을 진행하여

사고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독서지도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모든 언어적 활동을 '생각하기'와 동시에 진행하여

5감이 고루 발달하며 사고력을 계발, 육성하도록 돕습니다.

한마디로 독서, 토의 토론을 통한 전인적인 교육방식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가능해지려면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자극을 통해 기초적인 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3~5세 이전에는 '듣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말하기'를 잘 하기 위해선 자신의 욕구가 원만하게 해결되는 경험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며 아이와 꾸준히 대화한다면 이러한 능력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독서 습관들이기 방법

어떤 부모이든 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흐뭇 할 것입니다. 

혹시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책 좀 봐라.. 책 좀!'이라고 잔소리만 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잘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공부한 내용중 독서습관 들이는 방법이 나와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독서 계획 세우기 - 1년, 한 달, 1주일 단위로 독서량을 결정하여 지키도록 도와줍니다.

(과학, 인물,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양별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서점이나 도서관에 찾아갑니다.

- 좀 더 많은 지적 호기심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투리 독서 -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자주 읽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 곳곳에 읽기 자료를 두고 틈날 때마다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4. 책 읽기의 고정관념을 버립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읽겠다는 고정관념, 바른자세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립니다.

5. 아이의 관심사를 잘 살펴 흥미있는 책을 다양하게 읽도록 도와줍니다.

한우리에서는 매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책을 고를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6. 독서 기록장 만들기 - 독서에 어느정도 흥미가 붙은 아이들에게 권해줍니다.

억지로 하는 활동은 안하니만 못합니다. 읽은 날자와 책, 지은이 출판사를 간단히 기록하고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느낌을 한줄씩이라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 쓰기가 안되는 유아들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을 뿐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자랐을 때의 세상은 독서력 없이는 인정받지 못할 시대가 될 것입니다.

매시간 독서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새기고 있습니다.

아이를 대하는 저의 태도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벌써 보람이 느껴져 뿌듯한 하루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