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서,

하은양 하는말

"오늘 혹시 선물있어요?"

"뽀뽀100번?"

"아니,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꽃 같은거..."
"???"

오늘이 식목이랍니다.

생각못했는데... 식목일이라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급하게 학교앞 문방구에서 로즈마리를 사서

심었네요.

엄마가 되어 잘 키워보겠다고

마미~라 이름지어 큰 화분에 옮겨심었습니다.

부디 이쁘게 잘 크길~

하은이처럼~

p.s  축하해주세요.

오늘 학교에서 돕기왕에 뽑혔답니다.

당연한건데 뽑혔다네요. 대견한것~

전 왜 도끼왕이라고 듣고 왜 남 돕는걸 도끼왕이라고 해? 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