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말 고사 공부안한다고 완전 멘붕이라고 토로를 했었는데

울 딸내미 상장 두개를 한꺼번에 받아오더니

이번에는 태권도장에서도 상을 받아왔어요.

공부상은 아니지만 아이가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면서도 공부로 혼자서 속이 타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말로만 공부가 다가 아니다!!!하면서도

은근 백점 맞는 아이들을 보면 부러움에 눈길이 절로 간다는!!!

내일이 기말고사인데!! ㅎㅎ 공부하라는 말은 쏘옥 들어가버립니다.

울 딸내미 알아서 자알 해주겠지요!

넘 미안한 마음에 보고 싶다던 책을 들이고

이쁜 고양이 캐릭터 책갈피도 같이 샀어요.

요거 참 이쁘네요. 하나 더 사서 저도 쓸걸 그랬어요.

여름방학동안 공부동안 맘졸이지 말고

좋아하는 책 많이 읽게해줘야겠어요.

그나저나... 공부를 하도 안해서~

낼 셤을 어떻게 볼지.. 하하하 살짝 걱정이 되네요.

포기는 했다고 말하면서도 은근 기대를 하고 있는 저입니다.

쯧쯧... 참... 모지란 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