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만 있어도 생활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즘처럼 우기에는 머리를 감고나면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말리곤 하는데요. 헤어 드라이기의 전력에 대한 소개부분이 있어 참고합니다. 헤어 드라이어의 소비 전력? 소비전력이 뭐냐고 질문하는 아이에게 먼저 집안에 있는 전자 제품들에 명시되어 있는 전력 표시에 대하 알려주었습니다. 여러가지 중요한 과학원리들이 많지만 억지로 일부러 많은 내용들을 기억하려고 하면 머리만 지끈거리는 것이 어떤 특정인의 이야기가 아닌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빛의 삼원색에 대한 언급도 나옵니다. 빛의 삼원색이란? 빨강, 초록, 파랑이고 그렇다면 이 세가지 색이 합쳐지면 어떤색이 될까요? 정답은 흰색이었죠.... 이 책에서 배울 빛의 특성이란 부분에 대해서 아주 흥미 진진했답니다. 초등 5학년인 딸아이 앞으로 6학년 1학기에 빛의 직진, 굴절, 반사하는 성질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땐 빛과 파동 단원에서 빛의 분산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생활주변에서 흥미를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한다면 우리 아이들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유발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화가 단순하게 흥미나 재미위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학습원리나 개념에 대해 설명해 준다는 것은 학습만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내일은 발명왕 3권 ‘합칠수록 밝아지는 빛’에서는 대기압의 원리를 이용한 편리한 전구 교체기, 빛이 반사하는 각도를 예측해 게임을 하는 과학 완구, 빛 반사 축구 놀이, 광센서를 이용한 태양 고도 측정기 등 빛에 관한 다양한 발명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수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나 할까요? 제1회 교내 발명 대결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한 한대범, 온유한, 장재주는 소원대로 고수초의 정식 발명반이 되는군요. 이들이 새롭게 선보이며 도전할 작품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생활하다가 조금만 번거롭거나 불편해도 이 발명반 아이들에게는 아이디어가 되고 창작 아이템이 된다는 것,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자신들도 본인들의 생각을 전개하고 발전시켜 무언가 근사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전구 하나를 바꿔 끼우는 일에도 요령과 엄수할 규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인드 맵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고안해 낸 생각들을 나열하면서 생각을 발전시키면 정말 좋겠네요. 과학이 무지하게 좋다는 딸아이 현서를 위한 선물로 내일은 발명왕3가 제공해 주는 실험키트랍니다. 이번에 만난 것은 해시계 + 간의 고도계 만들기...... 저희 현서는 이 책을 받자마자 빛의 속도로 뚝딱하고 키트의 내용물로 해시계 + 간의 고도계를 완성을 시켰답니다.
해피타임
답글
사랑해유
학습만화가 좋을때도 있지요.
답글
사랑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