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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시대 보물찾기

글쓴이 사랑해유

등록일 2012-10-25 21:45

조회수 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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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박혁거세이다. 왜냐하면 역사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아이들도 이미 각 나라를 만들었던 시조 정도는 꿰고 있기 때문이다. 고조선- 단군왕검, 고구려-주몽, 백제-온조왕, 그렇다면 신라는? 바로 박혁거세이다. 그리고 신라에 대해 떠오르는 것이 뭐가 있을까? 아하, 선덕여왕이 있었고, 화랑도와 세속오계이다.

신라하면 얼마나 유지되었을 까하는 정도로 별로 기억나는 사건이 없는데 그 역사는 천년의 꿈을 이룬 나라라고 한다. 한상 남자를 더 우선시하던 조선의 문화와는 사뭇 다르게 여왕이 등장하고 고대이지만 눈부신 과학이나 학문의 발달도 엿볼 수 있다. 삼국통일의 꿈은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가 품었던 야망이었었는데, 삼국 통일의 위엄을 이룩한 나라도 바로 신라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훌륭한 왕과 신하들이 많이 있을텐데.... 김춘추나 김유신 등 제외하고는 알려진 인물이 많지 않은 것이 신라에 대해 느끼는 답답함이다.

역사를 배우지 않고 그 나라의 국민이라는 말을 하기엔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뿌리를 중시하는 사상이 아직도 짙게 배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 뿌리를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다. 삼국중 신라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신라의 문화와 주변국들과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신라에서 보물찾기, 가장 큰 신라의 보물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신라라는 나라의 모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여기는 모험이나 단서를 찾아가며 일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접근이 식상하고 의무적인 느낌으로 할 수 없이 역사교과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아주 적절한 방법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어린이들을 신라라는 고대의 시간대로 자연스럽게 이동시켜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꾸준한 인내를 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이 중간고사인 5학년 딸아이, 시험성적에 대한 욕심은 나는데, 그동안 사회과를 소홀히 한 이유로 자꾸만 주눅이 든다고 한다. 공부에 앞서 짜증이 나고, 지켜보는 부모와 잦은 충돌도 이어진다. 공부에 소홀한 것은 어쩔 수 없기에 이젠 아이들 달래는 방법을 달리해 보았다. “이제껏 공부하지 않고 뭐했어?” 가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공부하는 거잖아, 인물 한 명이라도 재미있게 기억할 방법을 찾아보자.” 이렇게 말이다. 역사가 기억할 내용이 너무 많이 부담되는 것은 엄마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아이들이 과거 엄마가 공부하던 시절의 아이들보다 나은 점은 재미있게 읽으며 학습과 연계되는 책들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엄마나 어른 하면 이이들보다 무조건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잊었던 사실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즐거움이 아이엄마에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면에서 신라시대 보물찾기는 역사를 학습하는 즐거움을 보물로 찾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책속의 특별부록..... 신라시대 상식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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