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외웠던 화학원소 주기율표가 딱 떠오르면서 머리아파질려는 순간

원소 아파트?이게 뭐지?

          신간인데도 눈에 팍 뛰는 이책!

순간 저자가 어떤 이력을 가졌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아니...원소를

이렇게 재미나게 설명해줄수 있는 이 능력자는 누규?

10년동안 책을 편찬기획해서 <화학아 친하게 지내자>도 펴낸 분이시네요.

초등 3학년 우리생활과 물질

초등 4학년 모습을 바꾸는 물

초등 4학년 열 전달과 우리생활

에 연계된 도서로 중,고등학교때 외우던 화학원소를 딱 정의내려준 책이에요.

118개의 알려진 원소중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마주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24개 원소들을

이책을 통해 만나게 될거랍니다.

주기율표상의 외워야될 녀석에서 이젠 원소 아파트의 주민들 이야기로 만나보자구요^^

24개 원소들이 우리일상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이 부분만 읽어도 쉽게 감이 오네요.

화학원소 주기율표만 달달 외울것이 아니라

원소들이 어떤 쓰임을 가지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

그 성질을 이해하면서 외우기 쉽게 되겠더라구요.

과학과 수학은 선행이 가능한 과목이라잖아요.

기초적인 내용부터 잘 파악해놓는다면 중,고등학교때 본격적인 화학공부할때

엄청난 도움이 될듯합니다.

늘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수소 아가씨,

수소는 가벼워서 비행선이나 기구같은 것들을 띄우는데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우주에 가장 많은 원소가 되겠습니당^^

산소 가족은 녹색 식물과 아주 친해요.

산소 부부가 자신들과 똑 닮은 자식을 낳으면 03가족이 되어 대기권보다 더 높은

성층권에 올라가서 사는데 이를 오존이라해요.

설명도 쉽고

거기다 이해하기 쉬운 삽화가 있어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소아파트 10호에 사는 가족은 네온입니다.

네온덕분에 밤거리에 서도 길을 잃지 않는 거랍니다.

김밥을 말때쓰는 알루미늄 포일

건물의 창틀, 사진틀을 만들때 쓰는 알루미늄

가정용 냄비, 주전자,알루미늄 캔등

알루미늄 가족의 특기와 장기는 정말 끝이없네요.

책 절반정도만 봤는데도

화학이 우리생활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것을 금세 느껴요.

황S는 또 어떤 특징을 가진 짧은 삽화를 통해서도 짐작할수 있답니다.

어맛!!

비오는날 달려드는 산소가족은  철씨가 가장 싫어하는 거랍니다.

피부가 거칠어져서 싫어한다나요..ㅋㅋ

재미난 표현에 또 웃고 또 웃고..앙,,잼나요

화학아--------너가 이렇게 재미난 과목이였니?

어흑,,,

우라늄 가족은 자신들의 에너지가 전쟁에 사용된 것 때문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원자력발전소가 세워져 에저지 공급을

하게된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기도 해요.

화학원소들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네요.

요즘은 어느과목 할것없이 스토리텔링이 대세입니다.

배경지식을 알고 접근 해야

개념연상학습도 되고 서술형이 술술 풀리게 되잖아요.

적절하게 아주 유용한 책이 나와서 <화학>을 재미나게 잘 공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