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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종묘 아이들과 꼭 가 보아요!

글쓴이 두남매맘

등록일 2013-05-19 08:40

조회수 4,1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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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석가탄신일에

두남매를 데리고 종묘를 다녀왔어요.

 

요즘 무척 바쁜 신랑

다들 황금휴가라며 놀러가는 데

신랑은 회사 갔어욤

일요일 하루 쉬어욤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 있을소냐?

 

종묘에서 만난 조선왕 이야기 라는 책을

읽으면서

종묘가 궁금해진 두남매맘

지하철 타고 종묘를 향했답니다.

 

어 해설이나 자유관람이 선택인 줄 알았는데

토요일만 제외하고는

시간제관람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해설자분을 따라 설명을 들으면서

종묘를 둘러보게 된답니다.

 

우리가 석가탄신일 금요일에 가니

시간제관람을 하게 되었지요.

 

어른만 천원~

아이들은 무료

 

역사에 관련된 것이라고하면

드라마도 보지 않는 두남매맘

그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었답니다.

 

종묘에서 만난 조선왕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친절한 책이었음에도

술술 넘어가지는 못 했지요

워낙....역사를 잘 모르기에

 

문득

가서 봐야겠다

종묘

 

그런 생각에 갔는데

역시나

어렴풋이 읽은 책의 내용이

눈 앞에서 바로 보니

역사가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

 

 

바로 책에서 보았던

그 신로

 

해설자님도

신로는 왕도 밟지 않은 곳임을 알려주고

우리는 밟지 않고 조심히 건너갔죠.

 

 

아주 땡볕인 오후라

별양은 무척 더워하는 반면

별군이 의외로 더 관심을 갖고

설명도 듣고

사진도 유심히 보더라구요.

 

 

역사에 대해 보통 남자아이들이

더 관심이 많다고 하던데...

 

별양도 ...엄마를 닮지 말고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텐데...

 

아무튼 아쉬운 소식은

종묘제례를

일년에 한 번 종묘에서  재현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지났다아!!

 

 

내년엔 꼬옥

보러 오리라!!

정말 너무 근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세종대왕님의 업적 중

몰랐던 업적이 또 있었으니...

 

종묘제례에 쓰이는 노래까지 만드신

세종대왕님!!!

 

대왕님 대왕님

세종대왕님!!!

 

 

역사를 알아야 된다는 거

무엇보다

우리 역사가 너무 훌륭했기에

우리 역사를 알면 알 수록

나라에 대한 자긍심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전에 신라에서 보물찾기. 고구려에서 보물찾기....

학습만화였지만

우리나라 보물찾기 시리즈를 읽으면서도

새로이 알게 되는

문화유산의 훌륭함에

읽으면서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었거든요.

 

 

지금 수능에서

역사과목이 선택이라던데...

 

너무나 아쉬운 일이에요

 

 

역사체험도 이제 자주 다녀야겠어요!!!

 

해설자님을 놓치지 않고

잘 쫓아다니는 별군 ^^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정전

유심히 바라보며

 

 

그리고 엄마가 읽는 책에 있는

종묘에 간다고 하니

책 갖고 가라고 했던 별양

 

여기 책에 있는 곳임을 알고

별군은 비교하며

똑같다며

더 관심을~

 

 

한 번 더

한 번 더

더더더 보게 되더라는...

 

옆에서 별양은

내가 책 갖고 가자고 한 거라며

별군에게 자신의 공을 알리고~~^^

 

 

그러게 갖고 오길 잘 했다아^^

 

1시간의 해설자님이 설명을 들으면서

아무래도 책에서의 내용이 더 상세한 편이고

조선왕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지만

 

요 부분은 책에 없던 내용

 

캬~~

그러고보니 문이 다 비뚫어진 것이다

 

 

그 이유는??

 

ㅎㅎ

친절모드로 갈까 말까???

 

 

아무튼 우리 선조들은

너무너무 지혜로와!!!!

 

또 한 번 더 감탄^^

 


별군은 정전 오기 전에 들른

제상에 올라갈 음식을 준비하는 곳인

천막단 성생위  사진을 보며

 

어 방금 보고 온 곳임을 알고

또 유심히~~~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차이점

책에서도 읽은 부분이지만

직접 와서 보니

역시나!!!

 

높이. 지붕.벽...

 

책을 읽고 체험하든

체험하고 책을 읽든

이 두가지가 합쳐지는 효과를

실로 경험한 두남매맘^^

 


 

별군은 책의 사진과 건물명칭만  볼 지라도

 

 

이렇게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을~

 

역사

 

"우리아이들에게 아직이야 "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종묘나들이로 인해

우리아이들에게

 

역사

 

"바로 지금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별군은 계속 책을 들고 다니며

 

앉아서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우리가 본 곳이 어디

 

그러다 종묘 지도를 발견하고는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을 찾아보고

 

영녕전 저 끄트머리에 있는

영녕전 악공청은 어디지 하더니

 

직접 찾아본다며

나섰어요.

 

그리고

영녕전 악공청을 찾아서

보고 돌아오는 별군

 

해설자님도 그렇고

영녕전에 대한 설명만 해주셨지

영녕전 악공청에 대해선 언급도 안 해 주셨는데

 

아마도.아마도.

영녕전 악공청까지  찾아준 손님은

별로 없지 않았을까.....???

 

 



 

 

ㅎㅎㅎ

종묘에 가면서

책도 가져가라고 한 건

별양인데

 

책을 십분 활용한 건 별군이네~~
 

 

ㅎㅎㅎ

종묘에서 만난 조선왕이야기는

중간정도까지 읽다가

종묘 가봐야겠어 란 생각이 들어

다녀온 종묘!!



종묘. 영녕전이 사실 무언지도 몰랐던

두남매맘이었지만

책도 읽고. 종묘를 직접 다녀오니

 

왕들의 업적에 따라

종묘에 오른 왕도 있고

영녕전으로 옮긴 왕도 있고.

하지만 종묘에 오른 왕 중에

공정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알게 됩니다.

 

왕들의 업적을 읽으면서

세조에 대한 재평가

저...사실 세조와 수양대군이

같은 분인 것도

모를 정도로

역사 모르는데

그래도 수양대군 하면

안 좋은 임금 정도로는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보니

내가 조금밖에 모르고 있었구나 싶었죠.

 

그 중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세조는 후궁을 거느리지 않았으며

검소한 생활을 했어!!!

 

 

옛날에야 후궁들이는 게 당연한 일이었지만

 

요즘 그렇지 않은 시대에도

높은 지위. 권력을 가진 사람들

여자 알기를 뭐 같이 알아서

여자로서 갱장히 분노하게 되는데 말입니다!!!

 

 

종묘 가기 쉬워요

종로3가에서

종묘방향으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이제

종묘관람을 마치고

인사동으로~~~~

궈궈궈~~~ 

 

신로는 밟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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