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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 중 독후활동을
독서일기로 생각하여
다 썼는데
방학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독서일기가 아니라 독후활동임을 알게 되었죠.
ㅠㅠ
급하게 한 별양의 독후활동
숙제가 아니더라도 해봐야지 했던 건데
이유는 전에 북아트로 책을 만들고 나면
책의 가격을 임의로 정해서 적곤 했는데
그 가격들은
그냥 근거없이 정해진 가격이었죠.
그래서 <내 돈이 어디로 갔지?> 책을 보니
여러 물건. 음식등의 가격들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나와 있어서
별양도 한 번 요렇게 물건값을 계산해 보면
좋겠다 싶었었답니다.
고른 물건은
일반 줄 일기장 700 원
그림일기장 1000 원
스케치북 2000 원
요 세가지 품목을
책을 참고해 보면서
가격을 책정해 보았어요.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정된
세부 비용 항목의 금액들은
근거는 없지만
가격을 책정함에 있어서
재료들과. 제조비용. 제조업자 이윤
그리고 가게에 드는 비용과 가게 이윤이 포함되어
우리가 구매하는 가격을 정하게 된다는 건 알 수 있답니다.
독후활동에 이용한
<내 돈이 어디로 갔지?> 책을
좀 더 살펴 보자면
돈과 이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음식. 물건 등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다양한 예시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할인은 왜 하는지
가격을 계속 낮추면서
어쩔 땐 원가에 못 미치게도 세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직 우리아이들이 브랜드 옷을
모르지만
브랜드 옷과 일반 청바지에서
직물비와 장비 운송. 제조비용등의 차이보다
가게 이윤이 엄청나게 많이 차이난다는 점을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운동화 한 켤레를 구매하였을 때
처음 축산업자가 소가죽을 판매하고
가죽 손질하는 공장에서 손질하고 이윤을 남기어
신발공장에 팔고
또한 신발공장에서는
신발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들을
그 재료의 공장에서 사고 오기 때문에
그 사이에 또 재료공장의 이윤이 발생
신발공장 운영비(건물. 조명. 보험 등등)과 노동비. 운송비등을 더해
신발 한 켤레 당 가격을 책정하고
여기에 이윤을 남겨 신발가게로 팔고
또 신발가게는 가게 유지비와 함께 이윤을 남겨서
우리가 사게되는 신발의 가격이 된다는
그야말로 신발로 보는 돈의 그물망을 통해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 질 때
들어가는 비용. 이윤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돈의 흐름이나
가격 책정 등에 대해
글로 설명하고 그림으료 요약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이
이해를 빠르게 해줍니다.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가
회사 이윤이 없어도
운영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데 들이는 돈을 알아보면서
음악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제작자와 음악가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이윤을
알게 되니
불법다운로드가 왜 CD를 훔치는 격이 되는지도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오~
영화극장에서의 팝콘의
순 재료비는 270원!!!
영화극장에서 대단한 수익을 안겨주는 제품이라는 거
요거 읽고 극장가면 팝콘 안 먹어야지 했지만
며칠 전에 더 테러 라이브 보러 갔는데
팝콘향기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었다는
ㅠㅠ
집 안에서 새는 돈
요즘 특히나 심각한 에너지 절약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내 돈이 어디로 갔지?> 책의 구성이
신선하여
몇 페이지 소개해 봅니다.
설명하는 품목별로 그림을 넣어
설명에도 재밌게 활용했어요.
<내 돈이 어디로 갔지?>는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그림을 활용한 설명 방법들이
눈에 들어오고
어렵지 않게 경제, 돈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PS
독후활동에 이용한 양식은
원래 체험보고서 양식 있는 걸 활용한 것이랍니다.
[출처] 체험학습 보고서 양식 다운 받으세요
http://cafe.naver.com/iseum/30532
이 외에도 다른 양식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요런 양식에 사진을 바로 넣을 수 있는 방법은
전에 제가 포스팅 한 게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필요하신 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