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바로 재미있게 하는 공부가 가장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는다는 말이랍니다.

인간의 뇌는 입꼬리만 올라가도 기분이 좋은줄 알고 좋은 기억을 하게 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 예전과는 달리 해도그만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필수 과목이 된다고 하죠.

머리 아픈 한국사 어떻게 하는 것이 재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비상이 걸렸지요.

한국사 무엇이 문제인지... 요즘은 한국사 수난시대인것 같아요.

교과서이기에 더욱 민감하고 신중하게 대응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지요.

범위도 광대하고 내용은 더더욱 딱딱하고 재미없는 숫자나 사건, 그리고 인물을 중점적으로 암기하는 식의 교육에 물린 사람인지라

우리 아이들만큼은 한국사 공부를 하더라도 판에 박힌 학습법이 아닌 좀 더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한국사를 소개받을수 있길 간절히 바랐거든요.

한국사 탐험 역사상식 8번째 책, 발해의 보물찾기에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있었답니다.

발해시대 보물찾기를 선택했는데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 초ㆍ중급 기출 문제와 해설지 제공된다는 사실은 책을 받아보고 알았답니다.

발해하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닌줄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발해는 엄연히 우리나라라는 것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후 고구려 유민족인 대조영이 세웠다는 사실 소중한 기록입니다.

자 그러면 책속 등장인물인 팡이 일행의 발해의 보물을 찾기 위한 대활약과 사건들 속에 빠져볼까요?

사악한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지요.

저들은 역사도 안배우는가 보죠?

발해시대 보물찾기를 읽는 아이가 동북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는 말이랍니다.

힘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게 맞서기위해서는 아니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한국사를 배울 자세는 갖춘 셈이네요.

698년 대조영 발해건국

732년 무왕 당나라 등주 공격

그리고 3대인 문완때에 이르렀을 때

발해는 거대한 영토를 다스리는 대제국이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요즘 발해가 어느 나라의 역사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 그 증거들이 있다면 무엇인가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답니다.

발해시대 보물찾기는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중간중간 한국사 역사 상식을 소개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내용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한국사에 대해 몰랐던 내용들을 정리할수 있으니 결국 학습만화를 읽으며 한국사 공부까지 겸하게 되는 것이로군요.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해요... 

그렇다면 발해라는 나라에 대해서만큼이라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자고요.

통일 신라의 멸망 그리고 이어지는 나라가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였군요.

사람들은 발해를 해동성국이라고 불렀다지요.

발해가 고구려 민족을 계승했다는 기록들이 이렇게 상세하게 남아있는데...

동북공정이라니 정말 말도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