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기술은 최첨단으로 발전되어감에도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면

바로 에너지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사람들은 점점 시원한 것을 찾고

반대로 겨울엔 지구는 추워지고 사람들은 따뜻한 것을 찾고

이러한 악순환으로 에너지는 고갈되어 가고...

올 여름에도 피크타임제를 도입해서

전기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엔 더 비싼

요금을 물리는 방법이 동원되기도 했는데

그것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은

전력수급 비상단계를 공개하고 있다는데요.

수요를 채우고 남은 전력량을 말하는 예비전력이

400만kw ~ 500만 kw면 1단계인 준비단계

300만kw ~ 400만kw면 2단계인 관심단계...

이런식으로 말이죠~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경계까지 올라가는 위기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발전소까지 문제가 생기면서

최악의 블랙아웃이 발생합니다.

블랙아웃이란 넓은 지역의 전기가 동시에 끊기는

대정전 사태를 일컫는 말인데요.

실제로 2003년 8월 14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정전사태가 발생했었지요.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부근의 발전소의 발전기가 멈추면서

전력망 과부하가 있어났고

미시건 주의 디토로이트, 뉴욕주의 뉴욕,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 등

미국 동북부 8개주와 캐나다 일부지역으로

블랙아웃이 퍼져나갔다고해요.

2009년 11월엔 브라질18개주와 파라과이 일부지역이

네시간 동안 완전히 정전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구요.

이러한 블랙아웃 상황을 가정하여 만든 팩츄얼무비

[블랙아웃]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방송에서

11월 15일 방송될 예정이기도 한데요.

전기가 끊기고 신호등이 꺼지면서 자동차들이 엉키고

냉장고속의 음식들이 상하게 되고

식수가 끊기고 가스도 끊기고

당연히 카드도 사용할 수 없으니

경제활동의 대부분이 멈춰버리게 되죠.

슈퍼에서는 먹거리 탈환을 위한 생존경쟁으로 혼란을 야기합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에너지를 아끼는 수밖에 없겠지요.

물론 대체에너지의 개발이 시급하기도 하구요.

실내적정온도를 지키며 겨울철엔 내복을 입으면

3도정도의 보온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냉장고를 6초동안 열고 있게 될 경우

다시 적정온도로 내리는데 30분이 걸린다고하니

냉장고 여는 것도 신중해야 하겠어요.

혹시라도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행동요령을 익혀두는 것도 필요하겠죠.

그나저나 지오와 친구들은

에너지가 사라진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남게 될지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2편도 궁금해집니다.

참! 참! 무심코 지나쳤던 세라라는 이 아이말인데요.

작가후기를 보니 글쎄 특별출연이었네요.

살아남기 시리즈를 수입한 일본출판사에서

살아남기 100만부 판매돌파기념으로

'서바이벌 신문 만들기'이벤트를 개최했는데요.

거기서 4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으로 당첨된

주인공이라고 해요.

와우~ 1등의 영광에 이어

살아남기에 등장까지.... ㅉㅉㅉ 

그나저나 빡빡한 마감일정때문에

작가님의 에너지가 빠져나가는건 안타까운데

2편도 완전 궁금해지니 어쩐대요~ 헤헤~